2016
그리스도를 우리 삶의 중심으로 삼는 법
October 2016


교회 지도자들의 답변

그리스도를 우리 삶의 중심으로 삼는 법

2009년 1월 27일 브리검 영 대학교-아이다호 캠퍼스 영적 모임 말씀에서 발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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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몬경을 들고 있는 선교사들

예수님은 그분의 육신과 영 모두를 아버지의 뜻에 맡기심으로써 아버지와 온전히 하나가 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에 관련하여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항상 그가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느니라.]’(요한복음 8:29) 아버지의 뜻이었기에, 예수님께서는 심지어 죽음에 이르기까지 아버지께 복종하여 “아들의 뜻[이] 아버지의 뜻 안에 삼키운 바 되[게]”(모사이야서 15:7)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성역이 그와 같은 명확성과 권세를 가질 수 있었던 주된 이유들 중 하나는 그분이 아버지의 뜻에 초점을 맞추었기 때문입니다. 주님께는 마음을 동요시키는 머뭇거림이 없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여러분과 저도 그리스도를 우리 삶의 중심에 둘 수 있으며, 그분께서 아버지와 하나이듯이 우리도그분과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요한복음 17:20~23 참조) 이런 과정을 시작하기 위해서, 먼저 삶의 모든 것을 들어 낸 뒤, 구주를 중심에 두고, 나머지 것들을 우선 순위에 맞춰 재배치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항상 기억할 수 있게 해 주는 일들을 최우선순위로 삼아야 합니다. 즉, 자주 기도하고, 경전을 공부하고 숙고하며, 사도들의 가르침을 주의 깊게 연구하고, 매주 합당하게 성찬을 취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일요일에 예배를 드리며, 또한 영과 경험을 통해 그리스도의 제자로서의 삶에 대해 배운 것을 기록하고 기억하는 일 등을 우선으로 삼아야 합니다. 이 외에도 여러분의 삶에서 지금 이 시점에 특히 할 수 있는 것들이 여러분의 마음속에 떠오를 수도 있습니다. 우리 삶의 중심을 그리스도에 두는 일에서 일단 적절한 시간과 방법이 결정되고 나면, 시간과 여건이 허락하는 대로 교육, 가족으로서의 책임, 직업 및 진로와 같이 가치 있는 다른 책임들을 추가하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할 때, 가장 필수적인 것들이 단순히 좋은 것들에 의해 삶에서 밀려나지 않을 것이며, 덜 가치 있는 일들은 우선 순위에서 빠지거나 사라질 것입니다.

그렇게 하는 게 쉽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그렇게 한다면 우리는 지속적으로 주님을 믿는 신앙으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항상 주님을 기억하고 따르려는 우리의 소망과 능력이 자랄 것임을 여러분께 약속드릴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인내심을 가지고 이런 목표를 향해 노력해야 하며 우리에게 필요한 분별력과 신성한 도움을 얻기 위해 항상 기도해야 합니다.(니파이후서 32:9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