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교육원
제44과: 교리와 성약 111~114편


“제44과: 교리와 성약 111~114편”, 교리와 성약 교사 교재(2017)

“제44과”, 교리와 성약 교사 교재

제44과

교리와 성약 111~114편

소개 및 연대

1836년 여름에 선지자 조셉 스미스와 교회의 지도자들은 교회의 부채를 청산할 방안을 찾기 위해 메사추세츠주 살렘으로 갔다. 1836년 8월 6일, 형제들이 살렘에 머무는 동안 주님께서 선지자에게 교리와 성약 111편에 기록된 계시를 주셨다. 이 계시에서 주님은 선지자에게 “시온의 유익을 위하여 많은 보화를 [살렘]에 가지고 있”다고 말씀하셨고, 교회의 부채와 시온의 미래에 관한 염려에 답하셨다.(교리와 성약 111:2)

1837년에 십이사도 정원회 회장인 토머스 비 마쉬는 오하이오주 커틀랜드에 있는 정원회 일원들 사이에 일어난 불화와 모반을 걱정했다. 또한, 그는 선교 사업에 관련하여 알고 싶은 질문이 있었다. 그는 선지자 조셉 스미스에게 조언을 구했고, 1837년 7월 23일에 주님께서는 교리와 성약 112편에 기록된 계시를 주셨다. 계시에서 주님께서는 토머스 비 마쉬에게 십이사도 정원회의 일과 토머스의 회장 부름에 관한 가르침을 주셨다.

1838년 3월, 오하이오주 커틀랜드를 떠나 미주리주 파웨스트에 정착한 후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이사야의 특정 구절에 관한 질문에 대한 응답을 계시로 받아 구술하였다. 교리와 성약 113편에 기록된 이 질문과 답은 후기의 회복과 시온의 구속에 관한 이사야의 예언을 명확히 해 준다.

미주리주 파웨스트로 이사하고 얼마 되지 않은 1838년 4월 11일에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교리와 성약 114편에 기록된 계시를 받았다. 이 계시에서 주님은 데이비드 더블유 패튼에게 향후의 선교 사업을 준비하도록 명하시고, 모반하는 교회 지도자들에게 충실하지 않으면 자신의 “감독 직분” 혹은 부름을 잃을 것이라고 경고하셨다.(교리와 성약 114:2)

1836년 8월 5일선지자 조셉 스미스와 동반자들이 매사추세츠주 살렘에 도착했다.

1836년 8월 6일교리와 성약 111편을 받았다.

1837년 봄과 여름오하이오주 커틀랜드의 여러 교회 지도자들과 회원들이 선지자 조셉 스미스에게 공개적으로 반기를 들었다.

1837년 여름사도들인 토머스 비 마쉬와 데이비드 더블유 패튼, 윌리엄 스미스가 십이사도 정원회 내부의 반목과 불화를 해결하기 위해 미주리주 파웨스트를 떠나 오하이오주 커틀랜드로 갔다.

1837년 7월 23일교리와 성약 112편을 받았다.

1838년 1월 12일선지자 조셉 스미스와 시드니 리그돈이 폭도들을 피해 오하이오주 커틀랜드를 떠나 미주리주 파웨스트로 향했다.

1838년 3월교리와 성약 113편을 받았다.

1838년 4월 11일교리와 성약 114편을 받았다.

1838년 10월 25일교리와 성약 114편의 계시를 통해 주님의 말씀을 받은 데이비드 더블유 패튼 장로가 6개월 후 크룩트강 전투에서 총탄에 맞아 치명상을 입었다.

교수 제언

교리와 성약 111:1~11

주님께서는 선지자 조셉 스미스와 교회 지도자들에게 살렘 여행 및 교회의 부채와 시온의 미래에 관해 재차 확인해 주시다

수업 전에 다음 질문을 칠판에 적어 둔다. 여러분에게 스트레스나 불안을 주는 요인에는 무엇이 있는가?

이야기하고 싶은 의향이 있는 학생 몇 명에게 발표를 부탁한다.

한 학생에게 아래의 역사적 배경 요약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1836년에 교회는 심각한 재정난에 처해 있었다. 커틀랜드 성전 건립 때문에 교회는 큰 빚을 지게 되었지만, 미주리주에서 일어난 박해로 사업 소득과 토지 및 가옥들을 잃었기 때문에 부채를 상환할 방법이 없었다. 1836년 7월 말에 선지자 조셉 스미스, 올리버 카우드리, 시드니 리그돈과 하이럼 스미스는 길을 떠났고, 8월 5일에 메사추세츠주 살렘에 도착했다. 이 여행의 구체적인 목표에 대한 직접적인 기록은 없으나, 이후의 기록을 보면, 이전에 오하이오주 커틀랜드에서 버지스 형제라는 교회 회원이 교회 지도자들에게 자신이 메사추세츠주 살렘에 주인 없는 큰돈이 숨겨진 집을 안다고 말했다고 한다. 같은 기록에 따르면, 조셉 스미스와 일행들은 살렘에서 그 돈을 찾으려 했으나 버지스 형제는 돈이 숨겨진 그 집의 위치를 찾지 못했다.(See The Joseph Smith Papers, Documents, Volume 5: October 1835–January 1838, ed. Brent M. Rogers and others [2017], 274–75.)

  • 교회의 부채를 갚을 방도를 찾을 수 있다는 희망으로 살렘까지 갔다가 기대했던 것을 찾지 못했다면 어떤 기분이 들 것 같은가?

  • 여러분이라면 돈을 찾는 데 실패한 후 어떻게 했을 것 같은가?

1836년 8월 6일에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교리와 성약 111편에 기록된 계시를 받았다고 설명한다.

한 학생에게 교리와 성약 111편 1~2절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나머지 반원들에게는 눈으로 따라 읽으며 주님께서 교회 지도자들에게 말씀하신 내용을 찾아보라고 한다.

  • 주님께서는 교회 지도자들에게 어떤 말씀을 하셨는가? (필요하다면, 어리석음이란 판단할 때 실수나 오류를 저지르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 주님께서 하신 어떤 말씀이 이 지도자들에게 위로가 되었는가?

  • 우리가 주님의 뜻을 성취하기 위해 진지하게 노력할 때 일어날 수 있는 일과 관련하여 이 구절들에서 찾을 수 있는 원리는 무엇인가? (학생들이 대답한 후, 다음 원리를 칠판에 적는다. 우리가 어리석은 일을 저지르더라도 주님께서는 당신의 뜻을 성취하려 하는 우리의 진지한 노력을 좋은 결과로 이끌어 주실 수 있다.)

다음과 같은 설명으로 교리와 성약 111편 3~4절을 요약한다. 주님께서는 선지자 조셉 스미스와 그의 일행에게 영이 인도하는 대로(3절) 살렘의 주민들을 사귀라고 명하셨고, “때가 이르면” 살렘의 “부”를 “시온의 유익을 위하여”(2, 4절) 쓸 수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몇몇 학생에게 교리와 성약 111편 5~11절을 돌아가며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나머지 반원들에게는 눈으로 따라 읽으며 주님께서 조셉 스미스와 그의 일행에게 주신 지시를 찾아보라고 한다.

  • 주님께서는 5~6절에서 조셉 스미스와 그의 일행에게 어떤 말씀을 하셨는가?

  • 7절에서 주님은 그들에게 무엇을 하라고 명하셨는가?

  • 8절에 따르면, 이 형제들은 살렘에 머무는 동안 “머물” 곳을 어떻게 알아내야 했는가?

  • 11절에서 주님은 이들에게 어떤 권고와 약속을 주셨는가?

우리는 주님께서 살렘의 “보화”와 관련된 당신의 약속들을 어떻게 성취하셨는지, 또는 앞으로 어떻게 성취하실 것인지에 대해 모든 것을 다 알지는 못한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이 계시를 받고 약 5년 후, 제일회장단은 에라스터스 스노우 장로를 살렘에 선교사로 보냈고, 그는 살렘에서 110명의 개종자로 이루어진 지부를 세웠다. 살렘 지부의 많은 충실한 회원이 후에 성도들과 함께 서부로 이동했고, 이들은 교회에 큰 유익이 되었다.

교리와 성약 112:1~34

주님께서 토마스 비 마쉬에게 십이사도 정원회 및 회장인 그의 역할에 관하여 가르치시다

1837년에 커틀랜드의 일부 교회 회원들은 교만하고 반항적인 행태를 보였는데, 그중에는 십이사도 정원회 일원들도 있었다고 설명한다. 1837년 7월에 십이사도 정원회 회장인 토머스 비 마쉬와 동료 사도인 데이비드 더블유 패튼, 윌리엄 스미스는 정원회의 불화를 해결하기 위해 미주리주 파웨스트에서 오하이오주 커틀랜드로 갔다. 마쉬 회장은 1837년 7월 24일에 십이사도 정원회 전원이 참여하는 평의회 모임을 하자고 제안하였으나, 커틀랜드에 도착해서 보니 두 명의 사도가 이미 영국으로 선교 사업을 떠나고 그곳에 없었다. 마쉬 회장은 그들이 선교 사업에 관해 자기와 의논하지 않은 것을 두고 마음이 상했다. 1837년 7월 23일에 마쉬 회장은 선지자 조셉 스미스에게 조언을 구했고, 그 결과로 선지자는 교리와 성약 112편에 기록된 계시를 받았다.

한 학생에게 교리와 성약 112편 1~3절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나머지 반원들에게는 눈으로 따라 읽으며 주님께서 토머스 비 마쉬에게 하신 말씀을 찾아보라고 한다.

  • 주님께서는 토머스 비 마쉬가 어떤 일을 잘하였다고 말씀하셨는가?

  • 2절에 따르면, 주님께서는 토머스 비 마쉬에 관해 어떤 우려를 표현하셨는가?

몇몇 학생에게 교리와 성약 112편 4~10절을 돌아가며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나머지 반원들에게는 눈으로 따라 읽으면서, 주님께서 마쉬 회장에게 주신 권고와 그가 권고를 따를 때 받으리라고 약속하신 축복을 찾게 한다.

  • 주님은 토머스 비 마쉬에게 어떤 권고를 주셨는가?

  • 주님은 그가 주님의 권고를 따른다면 어떤 축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는가?

  • 10절에서 우리가 찾을 수 있는 원리는 무엇인가? (학생들이 다음 원리를 찾도록 돕는다. 우리가 겸손하면 주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시고 기도에 응답해 주실 것이다.)

  • 우리가 겸손해지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 겸손은 왜 우리가 주님의 인도를 받는 데 도움이 되는가?

  • 스스로 겸손해짐으로써 주님의 인도와 기도에 대한 응답을 느끼게 되었던 적이 있는가? 언제 그런 경험을 해 보았는가?

학생들에게 주님의 인도를 받고 기도에 응답받을 수 있도록 겸손해지기 위해 노력하라고 격려한다.

학생들에게 눈으로 교리와 성약 112편 11~13절을 읽고 주님께서 토머스 비 마쉬에게 어려움을 겪는 그의 정원회 일원들을 위해 무엇을 하라고 말씀하셨는지 찾아보라고 한다. 학생들에게 찾은 것을 발표해 달라고 한다.

교리와 성약 112편 14~34절을 요약하기 위해, 주님께서는 십이사도 정원회 일원들에게 선지자 조셉 스미스를 거역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음을 설명한다. 또한, 주님께서는 그들에게 “자신을 낮추며”(22절)“[주님] 앞에서 [그들의] 마음을 청결하게 하라”(28절)라고 말씀하셨다.

이 계시 및 마쉬 회장의 노력 덕분에 십이사도 정원회의 일부 일원이 회개하고 교회에서 충실하게 봉사했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일부 사도들과 다른 유력한 교회 지도자들은 회개하지 않았고, 결국에는 교회를 떠났다.

교리와 성약 113:1~10

주님께서 이사야의 글에 관한 몇 가지 질문에 답하시다

1837년에 오하이오주 커틀랜드에서 불화가 더욱 심해져서 배도한 일부 사람들이 선지자 조셉 스미스를 죽이려고 모의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고 설명한다. 1838년 1월 12일에 주님은 조셉 스미스와 시드니 리그돈에게 가족을 데리고 커틀랜드를 떠나라고 말씀하셨다. 그들은 명대로 움직였고, 1838년 3월 14일에 가족들과 함께 미주리주 파웨스트에 도착했다. 파웨스트에 도착한 후, 선지자는 이사야의 몇몇 문장에 관련된 질문에 대해 주님께서 주신 대답을 기록했다. 교리와 성약 113편을 요약하기 위해, 그 안에 이사야 11장52장에 나오는 특정 구절에 관한 질문과 답이 담겨 있다고 설명한다.

교리와 성약 114편

주님께서 데이비드 더블유 패튼에게 선교 사업을 준비하라고 명하시고 주님을 부인하는 교회 회원들에게 경고하시다

1838년 4월 11일에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사도 데이비드 더블유 패튼에 관한 계시를 받았다.

한 학생에게 다음 문단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데이비드 더블유 패튼은 1835년에 십이사도 정원회 일원으로 부름을 받았다. 그는 교회와 선지자 조셉 스미스를 옹호하는 일에 두려움이 없었다. 미주리주에서 성도들을 폭도들로부터 보호하면서 데이비드 더블유 패튼은 “두려움을 모르는 대장”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했다.(See Lycurgus A. Wilson, Life of David W. Patten: The First Apostolic Martyr [1900], 5, 14–15, 32, 41, 52, 62.)

한 학생에게 교리와 성약 114편 1절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나머지 반원들에게는 눈으로 따라 읽으며 주님께서 데이비드 더블유 패튼에게 주신 지시를 찾아보라고 한다.

  • 주님께서는 패튼 장로에게 무엇을 하라고 지시하셨는가?

  • 패튼 장로에게 선교 사업을 준비할 시간은 얼마나 있었는가?

교리와 성약 114편에 기록된 계시를 알게 된 패튼 장로는 자신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준비를 시작했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약 6개월 뒤, 패튼 장로는 크룩트강 전투에서 지방 민병대에게 볼모로 잡힌 세 명의 성도를 구하던 중에 목숨을 잃었다.

  • 결국에는 고대하던 선교 사업을 하지 못했으나, 선교 사업을 준비하라는 명은 패튼 장로에게 어떻게 축복이 되었는가?

  • 패튼 장로의 모범에서 우리는 어떤 원리를 찾을 수 있는가? (학생들이 다음 원리를 찾도록 돕는다. 주님의 권고를 따르면, 그분이 우리에게 시키신 일을 수행할 준비를 갖출 수 있다.)

  • 주님의 권고를 따랐는데, 그것이 예상치 못한 무언가를 위해 여러분을 준비시켰다는 것을 알게 된 경험이 있는가? 언제 그런 경험을 해 보았는가?

다음과 같은 설명으로 교리와 성약 114편 2절을 요약한다. 주님께서는 배도하는 자들에게 그들의 부름이 거두어져서 다른 자들에게 주어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셨다.

데이비드 더블유 패튼 장로는 사망하기 얼마 전에 충실하지 않았던 일부 십이사도 정원회 일원들을 비롯한 일부 동료 성도들에 관해 이렇게 말했다고 설명한다. 그는 이렇게 외쳤다. “아, 그 사람들이 나처럼 했더라면! 나는 신앙을 지켰으며 나의 달려갈 길을 마쳤으니 내 앞에는 주, 곧 의로운 재판장이 나를 위해 예비하신 면류관이 놓여 있노라.” 그는 아내에게 이렇게 말했다. “앞으로 무슨 일을 하든지 부디 믿음만은 부인하지 마시오.”(quoted by Heber C. Kimball, in Wilson, Life of David W. Patten, 69)

오늘 수업에서 다룬 진리들을 간증하고, 학생들에게 그 진리들에 따라 행하도록 권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