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리와 성약 133편

학생들에게 그들이 중요한 일을 잘 준비했던 때를 생각해 보라고 한다.(구직 면접이나 학교 입학시험 등) 또 중요한 일을 적절히 준비하지 못했던 때도 생각해 보라고 한다.

• 중요한 일에 준비가 되었을 때 어떤 기분이 들었는가?

• 준비가 되지 않았을 때 어떤 기분이 들었는가?

• 우리가 교회 회원으로서 준비해야 할 미래의 사건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학생들의 대답을 칠판에 쓴다. 그들이 언급하지 않았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라고 칠판에 적는다.)

학생들에게 오늘 교리와 성약 133편을 공부하면서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비하여 자신과 다른 이들을 어떻게 준비시킬 수 있는지와 그들이 왜 재림에 대비해야 하는지를 알려 주는 교리와 원리들을 찾아보라고 권유한다.

오하이오주 하이럼에서 1831년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열린 대회에서 선지자 조셉 스미스와 교회의 다른 지도자들이 선지자가 받은 계시들을 계명의 책이라는 한 권의 책으로 출판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한다. 이 대회 중에 선지자는 교리와 성약 1편에 기록된 계시를 받았다. 주님께서는 이 계시를 계명의 책에 부치는 그분의 “서문”이라고 부르셨다.(교리와 성약 1:6 참조) 교회 대회에 이어 1831년 11월 3일에 선지자는 교리와 성약 133편에 기록된 계시를 받았는데, 이 부분은 후에 계명의 책의 “부록”으로 불렸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관한 가르침을 담고 있는 이 계시는 선교 사업과 이스라엘의 집합에 관한 장로들의 질문에 대한 답으로 주어졌다.(교리와 성약 133편, 머리말 참조)

한 학생에게 교리와 성약 133편 1~4절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나머지 반원들에게는 눈으로 따라 읽으면서 주님께서 그분의 재림에 관해 계시하신 것을 찾아보라고 한다.

• 2절에 따르면,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때에 “하나님을 잊는 모든 나라”와 “[성도들 중에서] 하나님께 경건하지 아니한 모든 자”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가?

• 3절에 따르면, 주님께서는 그분의 재림 때에 무엇을 행하실 것인가?

• 주님께서 “모든 나라가 보는 가운데 그의 거룩한 팔을 드러낼 것”이란 말은 무엇을 뜻한다고 생각하는가?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때에 나타날 권능과 영광을 가리킨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재림에 대비하여 주님께서 이스라엘을 모으시는 후기의 사업을 가리키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니파이전서 22:11~12 참조])

• 4절에 있는 주님의 가르침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준비함에 관해 우리가 찾을 수 있는 원리는 무엇인가? (학생들이 대답한 후, 다음 원리를 칠판에 적는다. 우리 자신을 성결하게 하고 성도들과 함께 모이는 것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우리 자신을 성결하게 한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필요하다면, 성결하게 하다라는 말은 세상에서 분리되다, 거룩하게 되다, 또한 헌납하다라는 뜻이라고 설명한다.)

• 반원들을 둘씩 짝짓는다. 학생들에게 짝과 함께 교리와 성약 133편 5~7절을 읽고 주님께서 성도들에게 성결하게 되기 위하여 무엇을 하라고 명하셨는지 찾아보라고 한다. 시간을 충분히 준 후, 몇몇 학생에게 찾은 것을 발표해 달라고 한다.

• “바벨론에서 나가라”(5절)는 말은 무슨 의미라고 생각하는가? (필요하다면, 경전에서 바벨론은 종종 세상적인 것과 사악함을 상징한다고 설명한다.)

교리와 성약 133편 8~15절을 다음과 같이 요약한다. 주님께서는 교회 지도자들에게 모든 나라에 장로들을 보내어 그 주민들에게 시온으로 모이라고 호소하라고 하시고, 주님의 재림을 위해 준비하라고 하시며, “영적인 바벨론”을 떠나고 “뒤돌아보지 말지어다”라고 명하셨다.(14~15절)

학생들에게 교리와 성약 133편 16절을 눈으로 읽으면서 모든 백성을 향한 주님의 메시지를 찾아보라고 한다. 한 학생에게 찾은 것을 발표해 달라고 한다.

• 회개하라는 주님의 명령은 그분의 재림을 준비하는 것과 어떤 관련이 있는가?

학생들에게 “바벨론에서 나가”고(교리와 성약 133:7), 자신을 성결하게 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비하기 위하여 그들이 무엇을 회개해야 할지 생각해 보라고 권유한다. 그들이 받는 영의 속삭임에 따르라고 격려한다.

교리와 성약 133편 17~35절을 다음과 같이 요약하여 설명한다. 주님께서는 당신의 재림과 복천년 동안의 통치와 관련된 일부 사건들, 즉 주님께서 예루살렘의 감람산에 나타나심, 지구의 변화, 그리고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지파들의 집합 등에 관해 말씀하셨다.

한 학생에게 교리와 성약 133편 36절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나머지 반원들에게는 눈으로 따라 읽으면서 주님께서 그분의 재림의 사건들을 “땅의 주민들”이 “알게 하려고” 무엇을 행하셨는지 찾아보라고 한다.

• 주님께서는 땅의 주민들에게 당신의 재림을 알리기 위하여 무엇을 하셨는가? (학생들이 대답한 후, 이 구절에 나온 “나의 천사”는 천사 모로나이와 복음의 회복을 도운 다른 천사들을 의미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교리와 성약 133편 37~43절을 다음과 같이 요약하여 설명한다. 주님께서는 회복된 복음이 모든 나라에 전파될 것이며, 그분의 종들이 세상의 백성에게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 [그]를 경배하라”고 말하리라고 말씀하셨다.(38~39절) 그분의 종들의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주님께서는 지상의 사악함을 깨끗하게 하시려고 “타서 녹이는 불”과 같이 재림하실 것이다.(41절)

한 학생에게 교리와 성약 133편 44~45절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나머지 반원들에게는 눈으로 따라 읽으면서 주님께서 나타나실 때 의로운 자들에게 일어날 일을 찾아보라고 한다.

• 44절에 따르면,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 누구를 만나실 것인가?

• 45절에 나온 주님의 약속에서 우리는 어떤 원리를 찾을 수 있는가? (학생들이 대답한 후, 다음 진리를 칠판에 적는다. 주님께서는 그분을 앙망하는 이들을 위해 큰 축복을 예비해 두셨다.)

• 주님을 앙망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라고 생각하는가? (계속하여 충실하고, 주님의 약속들을 소망하고, 고대하며, 신뢰하는 것)

십이사도 정원회의 제프리 알 홀런드 장로의 다음 말씀과 아래의 두 질문을 게시한다. 반원들에게 두세 명씩 소그룹을 이루게 하고, 그룹별로 이 글을 읽은 후 그 아래의 질문에 관해 토론하게 한다. (이 말씀과 질문을 유인물로 나눠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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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알 홀런드 장로

“우리는 [주님의 재림의] 표징을 눈여겨보고, 절기의 의미를 읽어 내며,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가장 충실하게 생활하고, 모든 이들과 복음을 나눔으로써 모든 이들이 축복과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재림과 이를 둘러싼 사건들이 언젠가 닥친다고 해서 두려움에 빠지거나 무기력해져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는 것을 멈출 수 없습니다. 참으로, 우리는 이전의 어느 때보다 삶을 더욱 온전히 살아야 합니다. 결국 지금은 때가 찬 경륜의 시대입니다. …

하나님은 여러분이 충분한 신앙과 결심으로 그분을 충분히 신뢰하여, 계속 나아가고 계속 살아가고 계속 기뻐하기를 바라십니다. 사실, 여러분이 단순히 미래를 직면하기만 하는 것은 하나님이 바라시는 것이 아닙니다. (미래를 직면한다고 하면, 왠지 어둡고 냉담하게 느껴지는데) 그보다 그분은 여러분이 미래를 기꺼이 받아들이고 만들어 가기를, 즉 그 시간을 사랑하고 그 안에서 즐거워하며 기회를 기쁘게 맞이하기를 바라십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그렇듯, 여러분의 기도에 응답해 주시고 여러분의 꿈을 이뤄 주실 기회를 간절히 기다리고 계십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기도하지 않고 꿈을 꾸지 않는다면 그분도 응답하실 수가 없습니다. 한마디로, 여러분이 믿지 않으면 하나님도 응답하실 수가 없습니다.”(Jeffrey R. Holland, “Terror, Triumph, and a Wedding Feast” [Brigham Young University fireside, Sept. 12, 2004], 2–3, speeches.byu.edu)

• 홀런드 장로는 여러분이 신앙과 소망을 지니고 주님을 기다리는 데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는 어떤 가르침을 주었는가?

• 우리는 어떻게 “미래를 기꺼이 받아들이고 만들어 갈” 수 있는가?

몇몇 학생에게 돌아가며 교리와 성약 133편 46~51절을 소리 내어 읽어 보라고 한다. 나머지 반원들에게는 눈으로 따라 읽으면서 구주께서 재림 때에 어떤 옷을 입으실지 찾아보라고 한다.

• 재림하실 때 구주의 모습은 어떤 특징을 보일 것인가?

• 주님의 “의복”, 즉 옷의 붉은 색은 무엇을 나타내는가?(46, 48절) (필요하다면, 그것이 주님의 재림 때에 멸망당할 악인들의 피를 나타낸다고 설명한다.[50~51절 참조] 이는 또한 “겟세마네에서 겪으신 고통을 상기시켜 주는데, 그때 그분의 몸에서는 포도즙 틀로 포도를 압착하여 즙을 짜내는 것처럼 속죄의 피가 흘러나왔다.”[신약전서 학생 교재(교회 교육기구 교재, 2014), 563쪽])

• 이 구절을 보면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때에 악한 자들은 무엇을 경험하게 되는가?

학생들에게 교리와 성약 133편 52~53절을 눈으로 읽으면서 주님의 재림 때에 의로운 자들이 하게 될 경험을 찾아보라고 한다.

• 주님의 재림 때에 의인의 경험은 악인의 경험과 어떻게 다를 것인가?

• 이 구절은 주님의 자비에 관해 무엇을 가르쳐 주는가?

구주께서 부활하시기 전에 사망한 의인들은 재림 때에 주님의 면전에 있을 것이라고 설명함으로써 교리와 성약 133편 54~56절을 요약한다. 또한 구주의 부활 이후에 사망한 의인들도 재림 때에 부활하여 주님의 면전으로 나아가게 될 것이다.

학생들에게 둘씩 짝을 지어 교리와 성약 133편 57~62절을 읽어 보라고 한다. “주가 그의 복음의 충만함 … 을 보내[신]” 이유를 찾아보라고 한다.(57절) 시간을 충분히 준 후, 몇몇 학생에게 찾은 것을 발표해 달라고 한다.

필요하다면, 59절에 나오는 “나라들을 타작”한다는 표현은 악인들로부터 의인들을 구분하는 것을 나타낸다고 설명한다. (주: 2013년판 영문 교리와 성약에는 이 절에 나오는 타작의 철자 thrash를 계시의 원래 기록과 같도록 thresh로 변경했다.)

수업의 앞부분에서 발견했던 이 원리를 학생들에게 상기시킨다. 우리 자신을 성결하게 하고 성도들과 함께 모이는 것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62절을 보면, 우리가 자신을 성결하게 할 때 일어날 일에 관하여 또 어떤 원리를 찾을 수 있는가? (학생들이 대답한 후에 다음 진리를 칠판에 적는다. 회개하고 자신을 성결하게 하는 이들은 영생을 얻을 것이다.)

• “영생이 주어지리라”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하나님의 면전에서 가족으로서 영원히 사는 것”[경전 안내서, “영생(永生, ETERNAL LIFE)”, scriptures.lds.org])

주님께서 주님과 그의 종들을 거절하고, 회개를 거부하고 재림을 위해 준비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에게 닥칠 결과를 밝히셨다고 설명함으로써 교리와 성약 133편 63~74절을 요약한다. 그 결과의 일부는 “[주님의] 백성 가운데서 끊어지[는]”(63절) 것과 “어둠에 넘[겨지는]” 것이다.(72절)

오늘 수업에서 찾은 교리와 원리들에 관해 간증한다. 학생들에게 그들이 구주의 재림에 더 잘 대비하기 위하여 무엇을 행할지 정해 보라고 권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