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학생들이 요한복음 2~6장(13단원)을 공부하면서 배운 사건, 교리, 원리를 요약한 것으로, 수업에서 가르치는 용도의 자료는 아니다. 여러분이 가르치는 수업에서는 이 교리와 원리 중 몇 가지만을 중점적으로 다루게 된다. 학생들의 필요 사항을 고려하면서 성령의 속삭임을 따른다.
학생들은 구주께서 물을 포도주로 변화시키는 첫 기적에 대해 읽으면서, 예수 그리스도께는 물질적 원소를 다스릴 권능이 있다는 것을 배웠다. 또한 구주께서 자신의 어머니를 사랑하고 존경하셨음을 배웠다. 학생들은 예수께서 성전을 깨끗하게 하신 기사를 공부하면서, 성전이 하나님의 집임을 배웠다.
학생들은 구주께서 니고데모에게 주신 가르침으로부터 다음 진리들을 배웠다. 침례와 성신의 은사를 받는 것은 영적으로 거듭나고 해의 왕국에서 승영하는 데 필수적이다. 온 인류는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를 통해 영생을 얻을 수 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당신의 자녀들을 아주 많이 사랑하시기 때문에 독생자를 보내셔서 그들의 죄를 위해 고통을 겪게 하셨다.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포함하여 그분을 믿는다면, 우리는 그분의 속죄를 통해 영생을 얻을 수 있다. 침례 요한의 모범을 통해 학생들은 다른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향하게 함으로써 우리가 그들에게 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학생들은 구주께서 우물가에서 한 사마리아 여인에게 주신 가르침을 읽으면서, 다음 진리들을 배웠다. 예수 그리스도께로 나아가 진심으로 그분의 복음을 취한다면, 우리는 영생을 얻게 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죄를 아시며 우리가 그것을 극복할 수 있도록 복음을 제공하신다. 영과 진리로 하나님 아버지를 예배하면, 그분은 당신의 영으로 우리를 축복해 주실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간증을 얻을 때, 우리는 그것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자 하는 소망으로 가득 차게 된다.
학생들은 구주께서 어느 병약한 사람을 치유하신 기사를 읽으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권능과 자비를 통해 우리가 온전해질 수 있음을 배웠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께로 나아감으로써만 영생을 얻을 수 있음을 배웠다. 구주께서 생명의 떡에 관한 설교를 하신 기사에서 학생들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굳건한 간증은 구주를 따르거나 그분의 가르침대로 생활하기가 어려울 때에도 충실히 남는 데 도움이 될 것임을 배웠다.
소개
기적적으로 오천 명 이상의 무리를 먹이신 다음 날, 예수께서는 자신을 생명의 떡이라고 가르치셨다.
빵 한 덩어리를 전시한다. 한 학생에게 구주께서 떡 다섯 개와 작은 생선 두 마리로 오천 명 이상의 사람들을 먹이신 기사를 요약해 달라고 한다.
이 기적이 일어나는 현장에 있었다면, 그리고 예수님이 기적적으로 음식을 줄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들었겠는가?
요한복음 6장 22~25절에는 예수께서 기적적으로 먹이신 사람 중 많은 이가 그분을 찾으러 가버나움까지 간 일이 기록되어 있다고 설명한다.
한 학생에게 요한복음 6장 26~27절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나머지 반원들에게는 눈으로 따라 읽으면서, 예수께서 그 사람들에게 뭐라고 말씀하셨는지 찾아보라고 한다.
요한복음 6장 26절에 대해 조셉 스미스 역에서는 다음과 같이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고 설명한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내가 하는 말을 지키고자 함이 아니요 기적을 본 까닭도 아니며, 다만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후기 성도판 영문 성경 Joseph Smith Translation, John 6:26) 필요하다면, 영문 성경에서의 meat라는 단어는요한복음 6장 27절을 비롯한 성경 전반에서 ‘양식[food]’을 의미하는 말로 사용되었다고 설명해 준다. 또flesh는 ‘고기[meat]’, 즉 ‘살’을 나타내는 단어로 쓰였다.
구주의 말씀에 따르면, 왜 이 사람들은 그분을 찾아다녔는가? (구주께서 하신 말씀은, 그들이 그분으로부터 더 많은 음식을 얻으려고 그분을 따라갔음을 암시한다.)
구주께서는 그들에게 무엇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는가?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요한복음 6장 27절)은 구주의 복음이 지닌 영원한 진리를 말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한 학생에게 요한복음 6장 28~31절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반원들에게는 눈으로 따라 읽으면서, 사람들은 예수님이 메시야임을 더 확실히 입증하시도록 그분에게 무엇을 원했는지 찾아보라고 한다.
사람들은 예수님이 자신들을 위해 무엇을 하시기를 원했는가? (만나는 이스라엘의 자손들이 광야에서 방황할 때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해 제공하신 “하늘에서 … [온] 떡”[31절]이었다고 설명한다. 출애굽기 16:14~15, 35 참조)
몇몇 학생에게 요한복음 6장 32~35절을 돌아가며 소리 내어 읽으라고 한다. 나머지 반원들에게는 눈으로 따라 읽으면서, 표적을 보여 달라는 사람들의 요청에 응하여 구주께서 그들에게 가르치신 것은 무엇이었는지 찾아보라고 한다.
구주께서는 만나, 즉 하늘에서 내려오는 떡을 언급하면서 자신에 대해 무엇을 가르치셨는가?
학생들에게 요한복음 6장 35절에 나오는, “나는 생명의 떡이니”에 표시하라고 제언할 수도 있다.
어떤 점에서 구주와 그분의 가르침을 떡에 비유할 수 있는가?
예수 그리스도에게 나아가는 사람들은 “결코 주리지 아니할” (요한복음 6:35) 것이라는 말은 무엇을 의미한다고 생각하는가? (한 가지 가능한 답으로는 그분이 그들을 영적으로 키워 주실 것이다라는 것이 있다.)
35절에 나오는 구주의 가르침에서 배울 수 있는 진리는 무엇인가? (학생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더라도 다음과 유사한 원리를 찾아내야 한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간다면, 그분은 우리를 영적으로 키워 주실 것이다. 이 원리를 칠판에 적는다.)
다음에 나오는 미완성 문장을 칠판에 쓴다.
우리는 …함으로써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간다.
그분은 …함으로써 우리를 키워 주실 것이다.
반원들을 둘씩 짝지어 준다. 그들에게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가기 위해 할 수 있는 일 몇 가지와 그분이 우리를 영적으로 키워 주실 방법들을 짝과 함께 수업 공책이나 경전 학습 일지에 열거하라고 한다. 몇몇 학생에게 자신들이 적은 것을 반원들 앞에서 이야기해 달라고 한다.
구주께 나아갔을 때 어떻게 영적 영양분을 얻었는가에 관해 몇몇 학생의 발표를 들어 보는 방안을 고려해 본다.
구주께서 가르치신 원리를 하나 더 찾아내도록 학생들을 준비시키기 위해, 몇몇 학생에게 교실 앞으로 나오라고 해서 빵을 한 조각씩 준다. 그들에게 빵 냄새를 맡으면서 그 맛이 어떠할지를 상상해 보라고 한다.
여러분이 이 빵의 냄새를 맡고, 맛이 어떠할지 상상해 보고, 하루 종일 그것을 가지고 다니기만 한다면, 여러분은 그 빵의 영양분을 얼마나 잘 취할 수 있겠는가?
빵이 공급해 줄 수 있는 것으로부터 유익을 얻으려면 여러분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몇몇 학생에게 요한복음 6장 49~54절을 돌아가며 소리 내어 읽으라고 한다. 나머지 반원들에게는 눈으로 따라 읽으면서, 교실 앞으로 나왔던 학생들이 빵에 대해 했던 경험은 구주께서 이 성구들에서 가르친 것과 어떻게 관련이 될 수 있는지 알아보라고 한다.
생명의 떡은 일상의 떡과 어떻게 다른가? (짧은 시간 동안만 우리를 채워 줄 수 있는 떡과는 달리,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에게 영원히 지속될 축복을 주신다.
구주께서는 먹고마신다는 말을 상징적으로 사용하셨다고 설명한다. 반원들이 구주의 가르침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교실 앞으로 나온 학생들에게 그 빵을 먹으라고 한다. 그런 후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라고 한다.
빵을 먹을 때, 그 빵과 그것의 영양분에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비타민과 영양소는 몸의 일부가 되어, 힘을 내게 하고 건강을 유지하게 해 준다.)
예수 그리스도의 살을 먹고 피를 마신다는 것은 무슨 뜻이라고 생각하는가? (그분의 가르침과 속죄를 받아들여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 또한 구주께서 이후에 제정하실, 성찬을 취하는 것을 나타낼 수도 있다.)
요한복음 6장 54절의 내용에 비추어 볼 때,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속죄를 받아들여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면, 즉 그것을 자신에게 적용한다면 우리는 어떤 축복을 받을 수 있는가? (학생들이 대답하고 나면, 다음 원리를 칠판에 적는다.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속죄를 받아들여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면, 즉 적용한다면 우리는 영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한 학생에게 십이사도 정원회의 브루스 알 맥콩키 장로가 기록한 다음 글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나머지 반원들에게는 이 글에는 우리가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속죄를 받아들여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고 나오는지 잘 들어 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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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알 맥콩키 장로
“하나님 아들의 살을 먹고 피를 마신다는 것은 첫째, 아무런 조건 없이 글자 그대로 그분을 영원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육신을 입은 자녀로서 온전히 받아들이는 것이며, 둘째, 하나님의 아들의 복음을 받아들이고, 그분의 교회에 가입하며, 끝까지 순종하고 의로운 생활을 하며 견딤으로써 그분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다. 이 과정에 따라 그분의 살을 먹고 그분의 피를 마시는 사람들은 해의 왕국에서 가장 높은 하늘에 있는 승영을 뜻하는, 영생을 얻게 될 것이다.”(Doctrinal New Testament Commentary, 3 vols. [1965–73], 1:358)
맥콩키 장로는 우리가 어떻게 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속죄를 받아들여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고 했는가?
영생은 하나님 아버지와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처럼 되어 영원히 그분들과 함께 사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한 학생에게 요한복음 6장 56~57절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나머지 반원들에게는 눈으로 따라 읽으면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속죄를 받아들여 자신의 것으로 만듦으로써 어떻게 그분들처럼 될 수 있는지를 찾아보라고 한다. 그리고 찾은 것을 이야기해 달라고 한다.
구주께서 실제로 우리 안에 거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그분의 신성한 영향력이 우리와 함께 머물면서 우리가 좀 더 그분과, 그리고 하나님 아버지와 같이 되도록 돕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요한복음 6장 59~66절에 대한 요약으로, 예수님의 제자 중 일부는 그분의 가르침을 거부하고 그분을 떠나갔다고 설명한다.
학생들이 찾은 진리들에 대해 여러분의 간증을 전한다. 학생들에게 구주의 속죄나 그분의 가르침 중 하나를 어떻게 더 잘 받아들여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 것인지 수업 공책이나 경전 학습 일지에 목표를 적으라고 한다.
학생들에게 다음 단원에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음행 중에 잡힌 여인을 어떻게 대하셨으며, 그분이 어떤 말씀을 하시자 그녀를 죽이고자 했던 군중이 해산하였는지 배우게 될 것이라고 말해 준다. 학생들에게 눈을 감고 맹인이 된다는 것이 어떤 것이겠는지 상상해 보라고 할 수도 있다. 그런 후 멀어 버린 눈이 치유되어 처음으로 보게 된다면 기분이 어떻겠냐고 물어본다. 학생들은 신체적 시력뿐만 아니라 영적 시력도 얻고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곧 그리스도라는 증거를 받은 맹인에 관하여 읽게 될 것이다. 또한 왜 구주께서 스스로를 선한 목자라고 칭하시는지, 그리고 그분이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어떤 권능을 받았다고 말씀하셨는지를 배우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