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은 바울과 그의 동반자들에게 마게도냐(그리스 북부)에서 복음을 전파하라고 지시했다. 루디아라는 여인은 그들이 전하는 메시지를 받아들이고 침례를 받았다. 바울은 한 여종에게서 악한 영을 내쫓은 후에 실라와 함께 매를 맞고 감옥에 갇혔다. 그날 밤, 그들은 기적적으로 감옥에서 풀려났으며, 그 후 간수와 그의 가족들에게 침례를 주었다.
토마스 에스 몬슨 회장의 다음 말씀을 칠판에 쓴다. (이 말씀은 “영은 살리는 것임이니라”, 리아호나, 1997년 6월호, 6쪽에 실려 있다.)
“절대로 [영의] 속삭임을 미루지 [마십시오.]”(토마스 에스 몬슨 회장)
속삭임은 우리가 어떤 말이나 행동을 하도록 성신으로부터 받는 느낌이나 인상을 의미한다. 만약 어떤 사람이 속삭임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어떻게 되겠는가?
학생들에게 사도행전 16장을 공부하면서, 성신의 속삭임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게 해 주는 한 가지 원리를 찾아보라고 한다.
사도행전 16장 1~5절에 대한 요약으로, 바울과 실라, 이방인 개종자인 디모데는 교회의 여러 지부를 다니면서 예루살렘에서 교회 지도자들이 내린 결정, 즉 온 교회에 영향을 미치고 교회 회원들을 신앙 안에서 강화해 줄 결정을 알려 주었다고 설명한다.
한 학생에게 사도행전 16장 6~10절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나머지 학생들에게는 눈으로 따라 읽으면서, 바울과 그의 동반자들(누가도 포함되었을 것임)은 여정 중에 자신들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어떻게 알았는지 찾아보라고 한다.
바울과 그의 동반자들은 어디로 가지 말아야 하는지를 어떻게 알았는가? 그들은 어디로 가야 할지를 어떻게 알았는가?
바울은 시현에서 무엇을 보았는가?
바울과 그의 동반자들은 바울이 본 시현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였는가?
사도행전 16장 11~13절에 대한 요약으로, 바울과 실라가 여러 날을 여행한 후에 마게도냐에 있는 도시인 빌립보에 이르렀다고 설명한다. (학생들에게 성경 지도 13, “사도 바울의 선교 여행”을 펴서 빌립보의 위치를 찾아보라고 해도 좋다.) 그들은 안식일에 기도할 곳을 찾아 도시를 떠나 강둑 근처로 갔으며, 거기 모여 있던 여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한 학생에게 사도행전 16장 14~15절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나머지 반원들에게는 눈으로 따라 읽으면서, 루디아라는 여성이 바울의 가르침에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알아보라고 한다. (“자색 옷감 장사”[14절]라는 문구는 루디아가 매우 비싼 자주색 염료를 팔았다는 것을 알려 주며, 이는 아마도 그녀가 부유하고 영향력 있는 여성이었다는 뜻일 것이라고 설명한다.)
루디아는 바울의 가르침에 어떤 반응을 보였는가? (따랐다[attended]는 말은 집중하거나 주의를 기울였다는 뜻이라고 설명해 줄 수 있다.)
사도행전 16장 14절에서 루디아가 복음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음을 나타내는 문구는 무엇인가?
우리가 계시를 따르면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에 대해, 바울의 경험에서 배울 수 있는 원리는 무엇인가? (학생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더라도 다음 원리를 분명히 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계시를 따른다면, 복음을 받아들일 준비가 된 사람들에게로 인도될 수 있다. 이 원리를 칠판에 적는다.)
계시를 따를 때, 우리는 또한 다른 사람들이 복음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는 과정을 시작하거나 계속하도록 도울 수 있다고 설명한다.
학생들이 이 원리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한 학생에게 십이사도 정원회의 댈린 에이치 옥스 장로가 전한 다음 말씀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나머지 반원들에게는 우리가 복음을 받아들일 준비가 된 사람들에게로 인도되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들어 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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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린 에이치 옥스 장로
“지금 준비된 사람, 우리가 오늘 돕기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사람을 위해 그분의 도구로 쓰일 수 있도록 주님의 도움과 지시를 간구해야 합니다. 그런 후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에 관해 주님의 영이 속삭이는 바를 듣기 위해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러한 속삭임들은 올 것입니다. 이루 헤아릴 수 없는 개인의 간증들을 통해 우리는 주님께서 그분의 방법과 시간에 복음을 받아들이도록 개개인을 준비시키고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그들이 복음을 찾고 있고 또 우리가 그들을 찾으려 할 때, 주님께서는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심으로써 그들의 기도에도 응답하실 것입니다. 주님은 언제, 어디서, 누구와 어떻게 그분의 복음을 나눌 것인지를 소망하고 또 진지하게 인도를 구하는 사람에게 속삭이시고 그를 인도하실 것입니다.”(“복음을 나눔”, 리아호나, 2002년 1월호, 7~8쪽)
옥스 장로에 따르면, 복음을 받아들일 준비가 된 사람들에게로 인도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여러분이 영의 속삭임에 주의를 기울여서 복음을 받아들일 준비가 된 사람에게로 인도되었다거나, 다른 누군가가 영의 속삭임에 주의를 기울여 복음을 받아들일 준비가 된 여러분을 찾아 준 경험을 전하는 것에 대해 고려해 본다. 몇몇 학생에게 자신 또는 아는 사람이 복음을 받아들일 준비가 된 누군가에게로 인도되었던 경험을 나누어 달라고 한다.
학생들에게 언제, 어디서, 누구와 어떻게 복음을 나눌 수 있을지 곰곰이 생각해 보라고 한다. 그들에게 영의 속삭임을 받으면 모두 기록해 두고, 인도를 구하는 기도를 계속하라고 격려한다.
몇몇 학생에게 사도행전 16장 16~19절을 돌아가며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나머지 반원들에게는 눈으로 따라 읽으면서, 악한 영이 들린 “여종”(16절)을 만난 바울이 무엇을 했는지 찾아보라고 한다. 점을 친다는 것은 미신적인 수단을 써서 미래를 예언하는, 또는 예언하려 애쓰는 과정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바울은 마침내 여종 안에 들어온 악한 영에게 무엇을 행했는가?
바울이 여종에게서 악한 영을 내쫓자, 그 여종의 주인들에게 어떤 문제가 생겼는가?
사도행전 16장 20~24절에 대한 요약으로, 여종에게서 더는 수익을 얻지 못하게 된 사람들이 바울과 실라를 “상관들”(20절), 즉 지역 사법 관리들에게로 데려가서 바울과 실라가 사람들에게 로마법을 따르지 말도록 가르쳤다고 주장했다는 점을 설명한다. 그 상관들의 명에 따라, 바울과 실라는 매를 맞고 투옥되었으며, 걷지 못하도록 발에 차꼬가 채워졌다.
학생들이 사도행전 16장 25~36절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학생들을 둘씩 짝을 지어 주고, 각 조에 종이를 한 장씩 준다. 다음 표를 칠판에 그린 후, 각 조에게 이 표를 종이에 똑같이 그리라고 한다.
조별로 표에 나오는 성구들을 소리 내어 읽은 후에, 여섯 개의 각 성구 묶음을 나타내는 그림을 단순하게 그려 보라고 한다.(조별로 한 학생이 성구 묶음들 중 세 개를 나타내는 그림을 각각 그리고, 그 조의 다른 학생이 나머지 성구 묶음 세 개를 나타내는 그림을 각각 그릴 수 있다.) 시간을 충분히 준 뒤에, 학생들에게 다른 조 또는 반 전체에게 자기 조가 그린 그림을 보여 주고 간단하게 설명해 보라고 한다.
구원을 받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사도행전 16장 31~33절에서 배울 수 있는 원리는 무엇인가? (학생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더라도 다음 진리를 찾아내야 한다. 구원을 받으려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하며, 우리는 침례를 받음으로써 그분에 대한 우리의 믿음을 나타내 보인다.)
구원이란 “육체적 및 영적 사망 모두에서 구함을 받는 것”(경전 안내서, “구원”, scriptures.lds.org 참조)을 의미한다고 설명한다.
침례를 받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우리의 신앙을 어떻게 나타내 보이는가?
침례를 받는 것 외에,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을 나타내 보일 수 있는 다른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사도행전 16장 35~40절에 대한 요약으로 다음 내용을 설명한다. 상관들은 간수에게 바울과 실라를 내보내라는 전갈을 보냈다. 이에 바울은 로마 시민권을 가진 사람으로서 자신이 부당한 대우를 받았기에 나가지 않겠다고 했다. 재판을 거치지 않고서 로마 시민에게 매질을 하는 것은 불법이었다. 바울과 실라가 로마인임을 알게 된 상관들은 로마 시민에게 매질한 일이 자신의 상급자들에게 알려지면 자신들이 벌을 받고, 잘못하면 처형될 수도 있음을 알았기에 겁이 났다. 그래서 그들은 감옥으로 와서 바울과 실라를 석방해 주며 그 성에서 떠나 달라고 청했다.
교재에 실린 표를 사용하여, 학생들이 올해에 지금까지 공부한 성구 익히기 구절을 복습한다. 표의 왼쪽 난에 나오는 질문이나 걱정을 소리 내어 읽어 주고, 학생들에게 그에 대한 답을 성구 익히기 구절에서 찾아보라고 한다.(표의 오른쪽 난에 답이 나와 있음) 질문이나 걱정을 무작위로 골라 소리 내어 읽어 주어도 좋다. 학생들이 성구를 찾으면, 그 성구 익히기 구절이 그 걱정을 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 물어본다.
저는 제가 믿는 바에 따라 생활하는 것이 두려워요. 사람들이 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이 되거든요.
사도행전 16:1~3. 더는 할례를 행할 필요가 없었는데도 바울은 왜 디모데에게 할례를 행했는가?
“이방인 개종자들은 할례를 받을 필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 바울은 ‘그 지역에 있는 유대인으로 말미암아’(사도행전 16:3) 디모데와 함께 선교 사업을 행하기에 앞서 그에게 할례를 행했다. [이 과도기를 거치는 동안] 디모데는 할례를 받았기에, 할례를 받지 않은 선교사는 이스라엘의 하나님과 그분의 율법에 대한 존중심이 부족하다고 여기는 유대인들 사이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선교 사업을 행할 수 있었다. … 바울은 복음을 위해서라면 유대인과 이방인들 모두에게 다가가기 위해 상황에 따라 처신을 달리했다.(사도행전 21:20~26; 고린도전서 9:20~22 참조) 또한 그는 이방인 개종자들에게 비록 계명에 어긋나는 것은 아닐지라도 유대인들이 불쾌하게 여길 수도 있는 행동이라면 자발적으로 삼가라고 가르쳤다.(로마서 14:13~15; 고린도전서 8:9~13 참조)”(New Testament Student Manual [Church Educational System manual, 2014], 312)
“악한 영이 들린 여종의 간증은 진실이었다. 바울과 실라는 선지자들이었으며, 그들에게 구원의 말씀과 권능이 있었다. 그러나 사탄의 종이 전하는 참된 간증은 구원으로 이끌지 못한다. 그 여종은 사실상 다음과 같이 말한 것이었다. ‘바울과 실라, 그리고 그들이 전하는 예수를 주저 말고 믿어라. 그들과 그들의 주가 하나님께 속한 것을 나도 안다. 이 점에 있어 우리가 서로 일치하니, 너희는 나를 계속 따르면서 내 점괘의 혜택도 누려 봄이 어떠냐.’ 그곳에는 거짓 종교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는데, 그들은 더 많은 사람이 흔쾌히 자신들과 ‘구원하는’ 은혜라는 자신들의 주창을 따르도록 예수님과 그분의 교리에 대해 입에 발린 지지를 보냈다. 예수께서 자신이 쫓아낸 악마가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간증하지 못하게 하신 것도 바로 앞서 설명한 그런 이유에서였다. (누가복음 4:41)” (Doctrinal New Testament Commentary, 3 vols. [1965–73], 2: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