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복음 그림책[2009], 66번; 또한 LDS.org 참조) 그림을 전시한다. 학생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관하여 궁금한 질문들을 생각해 보고, 그 질문들을 수업 공책이나 경전 학습 일지에 적어 보라고 한다. 이 시점에서는 그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으려 하지 않는다. 학생들에게 조셉 스미스—마태를 공부하면서 답을 찾아보라고 한다.
조셉 스미스—마태는 마태복음 23장 39절과 마태복음 24장에 대한 조셉 스미스 역이라고 알려 준다. 조셉 스미스—마태 1장 1~3절에 대한 요약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예루살렘의 성전에서 가르치셨을 때, 제자들은 그분이 다시 지상에 오시리라는 것을 이해하고 있었다고 설명한다. 그런 후에 예수께서는 성전을 떠나셨으며, 제자들은 그분께로 가서 언제 성전이 파괴될 것인지를 더 알고자 했다.
한 학생에게 조셉 스미스—마태 1장 4절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나머지 반원들에게는 눈으로 따라 읽으면서, 감람산에서 제자들이 예수께 여쭌 두 가지 질문을 찾아보라고 한다. 찾은 것을 말해 보라고 하고, 칠판에 다음 질문들을 적는다.
예루살렘과 성전은 언제 파괴될 것인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악한 사람들의 멸망에 대한 징조는 무엇인가?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5~21절에서 첫 번째 질문을 다루셨으며, 21~55절에서 두 번째 질문에 답하셨다고 설명한다. 학생들을 둘씩 짝지어 준다. 짝과 함께 조셉 스미스—마태 1장 5~12절을 소리 내어 읽으면서, 예루살렘과 성전의 파괴에 관한 징조를 찾아보라고 한다. 찾은 것을 말해 달라고 한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이 이 시기에 고통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지만, “굳건히 견디며 지지 아니하는” (11절) 사람들에 대해서는 어떤 말씀을 하셨는가?
11절에서 어떤 원리를 배울 수 있는가? (학생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더라도 다음 원리를 찾아내야 한다. 우리가 굳건히 견디며 지지 아니하면, 우리는 구원을 얻을 것이다. 학생들의 표현을 사용하여 이 원리를 칠판에 적는다.)
굳건히 견디며 지지 아니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굳건하다는 말은 동요되지 않고, 확고하며, 흔들리지 않고, 무너지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학생들이 11절에 나오는 구원을 얻다라는 말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우리가 굳건할 때, 어쩌면 어려움을 면하지는 못할지 모르지만,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왕국에서 구원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한다.
한 학생에게 다음 글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나머지 학생들에게는 구주의 권고에 순종하여 굳건하게 남아 있던 사람들이 어떻게 멸망에서 구원을 받았는지 잘 들어 보라고 한다.
조셉 스미스—마태 1장 13~18절에서,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이 공격을 받아 멸망당할 것이므로 산으로 도망할 준비를 하며, 집으로 돌아오지 말라고 경고하셨다. 그분은 그 환란의 날이 이스라엘 백성이 목격한 것 중에서 최악이 될 것이라고 예언하셨다.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약 40년이 지난 주후 70년에, 로마인들이 예루살렘을 포위하여 백만 명이 넘는 유대인들을 학살하였다. 성전은 파괴되었으며, 구주께서 예언하신 대로 돌 하나도 다른 돌 위에 남지 않았다.(마태복음 24:2 참조) 그러나 예수님의 경고에 주의를 기울였던 사람들은 예루살렘에서 북동쪽으로 약 81킬로미터 떨어진 마을인 펠라로 안전하게 도망하였다.(후기 성도판 영문 성경 Bible Dictionary, “Pella” 참조)
유대인들이 겪었던 이 경험은 구주의 말씀에 순종하며 굳건히 남아 있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어떻게 입증해 주는가?
여러분이 계명에 순종하며 굳건히 남았기 때문에 축복을 받은 적은 언제인가?
조셉 스미스—마태 1장 19~20절에 대한 요약으로, 예수께서는 유대인들이 큰 시련을 겪을지라도 하나님과 맺은 성약 덕분에 보존될 것이라고 예언하셨다는 점을 설명한다.
학생들에게 구주께서는 후기에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들이 “택함받은 자들도 미혹[할]”(22절) 것이라고 경고하셨음을 상기시킨다. 한 학생에게 조셉 스미스—마태 1장 37절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나머지 학생들에게는 눈으로 따라 읽으면서, 택함받은 자들은 어떻게 속임받는 것을 피할 수 있는지 찾아보라고 한다.
택함받은 자들은 어떻게 속임받는 것을 피할 수 있는가?
이 성구에서 어떤 원리를 배울 수 있는가? (학생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더라도 다음 원리를 찾아내야 한다.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간직하면, 우리는 미혹을 받지 아니할 것이다. 이 원리를 칠판에 적는다.)
학생들이 이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한 학생에게 십이사도 정원회의 엠 러셀 밸라드 장로가 전한, 다음 말씀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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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 러셀 밸라드 장로
“[캐나다] 토론토에서 선교부 회장으로 일하던 시절에 저와 함께 봉사한 훌륭한 선교사 중 한 명이 몇 년 후에 저를 찾아왔습니다. 제가 ‘장로님, 어떤 도움이 필요한가요?’ 하고 묻자
그가 말했습니다. ‘회장님, 제가 간증을 잃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 말을 믿을 수 없었습니다. 저는 그에게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그가 말했습니다. ‘처음엔 몇 가지 반몰몬 인쇄물을 읽었습니다. 그러자 몇 가지 의문이 생겼는데, 아무도 그 대답을 해 주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저는 지금 혼란스럽고, 간증을 잃어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When Shall These Things Be?” Dec. 1996, 60)
학생들에게 자신이나 아는 사람이 이 귀환 선교사가 겪었던 것과 유사한 경험을 한 적이 있는지 생각해 보게 한다.
여러분은 이런 상황에 처한 사람에게 어떤 조언을 주겠는가? 그 이유는 무엇인가?
한 학생에게 계속해서 밸라드 장로의 말씀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저는 그에게 그 의문들이 무엇이냐고 물었고, 그는 말해 주었습니다. 그것들은 교회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전형적인 쟁점이었으나, 저는 의미 있는 답변을 해 줄 수 있도록 자료들을 수집할 시간을 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열흘 후로 약속을 정했으며, 저는 그때에 각 의문에 대해 모두 답을 해주겠다고 그에게 말했습니다. 그가 떠나려할 때 저는 그를 멈춰 세웠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장로님, 오늘 이곳에서 제게 몇 가지 질문을 했었지요. 이제 제가 장로님에게 한 가지 질문을 하겠습니다.’
‘예, 회장님?’
‘몰몬경을 읽은 지가 얼마나 되었죠?’ 제가 그렇게 묻자,
그는 시선을 떨구었습니다. 한동안 바닥만 바라보던 그는 저를 바라보며 ‘오래되었습니다, 회장님.’ 하고 실토했습니다.
제가 말했습니다. ‘좋습니다. 장로님이 저에게 일거리를 주었으니 저도 장로님에게 일거리를 주어야 공평하겠죠. 저는 장로님이 오늘부터 다음 약속 때까지 매일 적어도 한 시간 동안 몰몬경을 읽겠다고 약속해 주기를 바랍니다.’ 그는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열흘이 지난 후에 그는 다시 제 사무실을 찾아왔고, 저는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자료들을 꺼내어 그의 질문들에 답하려 하자, 그가 저를 막았습니다.
‘회장님, 그러실 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저는 몰몬경이 참됨을 압니다. 조셉 스미스가 하나님의 선지자라는 것을 압니다.’
제가 말했습니다. ‘아, 잘됐군요. 그렇더라도 질문한 것들에 대한 답은 알려 주겠습니다. 그걸 찾느라 많은 시간을 들였으니 거기 앉아서 듣기만 하면 돼요.’
그리고 그의 모든 질문에 답을 해준 뒤 이렇게 물었습니다. ‘장로님, 이 경험에서 무엇을 배웠습니까?’
그가 말했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공부하는 데에도 똑같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When Shall These Things Be?” 60)
충분히 시간을 준 후, 학생들에게 자신이 읽은 비유를 짝에게 요약해 주고, 다음 질문들을 토론하라고 한다.
여러분은 어떤 진리들을 찾아내었는가?
여러분이 공부한 성구들에서 구주께서는 그 진리들을 어떻게 입증해 주셨는가?
몇몇 학생들에게 자신이 찾은 진리들을 말해 달라고 한다. 다음과 같은 진리들이 포함될 것이다. 구주의 재림이 언제 있을지는 오직 하나님 아버지만이 아신다. 우리가 징조를 살피고 주님의 계명에 순종하면, 우리는 구주의 재림을 위해 준비될 것이다.
조셉 스미스—마태에서 찾은 진리들을 복습하고, 학생들에게 이 진리들이 수업을 시작할 때 자신이 적었던 질문들에 대한 답이 되었는지 생각해 보게 한다. 그들에게 자신이 배운 진리들에 대해 간증해 달라고 한다.
한 학생에게 십이사도 정원회의 댈린 에이치 옥스 장로가 전한, 다음 말씀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가능하면, 복사해서 유인물로 나누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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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린 에이치 옥스 장로
“재림이 내일이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때아닌 죽음을 통해 혹은 예기치 않던 재림을 통해 우리가 내일 주님을 만나게 된다는 것을 안다면, 우리는 오늘 무엇을 하겠습니까? 어떤 고백을 하겠습니까? 우리는 어떤 행동들을 중단하겠습니까? 어떤 문제들을 해결해야 할까요? 우리는 어떤 용서를 더해야 할까요? 우리는 어떤 간증을 하게 될까요?
그때에 우리가 그런 일을 할 것이라면, 왜 지금 하지 않는 것입니까?” (”재림을 위한 준비”,리아호나, 2004년 5월호, 8쪽)
학생들에게 다음 질문의 답을 적어 보라고 한다. 만약 내일 주님을 만나게 된다는 것을 안다면, 나는 오늘 무엇을 다르게 하겠는가? 그들에게 자신이 적은 것을 적용하라고 격려한다.
십이사도 정원회의 데이비드 에이 베드나 장로는 굳건하게 되는 것이 의미하는 바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굳건하다’라는 단어는 제자리에 고정되어 있으며, 견실하고 견고하며, 확고하고, 결연함을 나타내는 데 사용됩니다.(Oxford English Dictionary Online, 2nd ed. [1989], “Steadfast”) … 굳건하고 흔들리지 않는 사람은 견실하고, 견고하며, 결연하고, 매우 안정되어 있고, 주요 목적이나 임무에서 다른 데로 주의를 돌리지 않는 사람입니다.”(“Steadfast and Immovable: Always Abounding in Good Works,” Jan. 2008, 2)
구주께서는 이렇게 가르치셨다. “그러나 굳건히 견디며 지지 아니하는 자, 그 같은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조셉 스미스—마태 1:11) 구원을 얻는 것이 모든 어려움을 면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이렇게 설명했다.
“악인들이 고통을 받는 동안 성도들이 모든 심판을 피하리라는 것은 그릇된 생각[입니다.] 이는 모든 육체가 연약하여 고통을 겪게 되어 있으며, 그것은 ‘의인들도 피하기 힘들 것’이기 때문입니다. … 많은 의인들이 육신의 연약함 때문에 질병과 역병 등의 희생자가 되겠지만, 그들은 결국 하나님 왕국에서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History of the Church, 4:11; 또한 Journals, Volume 1: 1832–1839, vol. 1 of the Journals series of The Joseph Smith Papers, ed. Dean C. Jessee, Ronald K. Esplin, and Richard Lyman Bushman [2008], 352–53 참조)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라는 용어는 교회 안팎에 있는 누구라도 권세 없이 주님을 대변한다고 주장하는 사람 또는 살아 있는 선지자들의 말씀에 반대되는 가르침을 조장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또한 그릇된 예배 방식도 거짓 그리스도가 될 수 있다.(Bruce R. McConkie, The Millennial Messiah [1982], 48 참조) 22절에 나오는 “성약에 따라 택함받은 자”는 예수 그리스도 교회의 회원들을 의미한다.
십이사도 정원회의 엠 러셀 밸라드 장로는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라는 용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우리가 거짓 선지자들과 거짓 교사들을 생각할 때, 명백하게 거짓인 교리를 지지하거나, 그리스도의 참된 복음을 가르치는 권능을 가지고 있는 척하며 자신의 해석에 따라 복음을 가르치는 사람들을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는 종종 이러한 사람들이 사회의 비주류에 속하는 소수의 과격 단체들과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시 말씀드립니다. 교회 회원이거나 최소한 교회 회원이라고 주장하는 거짓 선지자들과 거짓 교사들이 있습니다. 아무런 권세도 없이 자기들의 성과와 행위가 교회가 승인한 것임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자들을 조심하십시오.”(“거짓 예언자들과 거짓 교사들을 조심하라”, 리아호나, 2000년 1월호, 74쪽)
“우리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마음과 뜻을 세상에 알리기 위하여 정하신 통로인 신권의 확립된 조직, 곧 지정된 통로를 통하여 직접 오는 것을 제외하고는 그 어떤 것도 권세 있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가 없습니다.
… 그리고 사람들이 그 밖의 다른 근원을 바라보는 순간, 그들이 사탄의 매혹적인 영향력에 노출되어 자칫 악마의 종이 되는 그 순간에, 그들은 신권의 축복을 누릴 수 있는 참된 반차를 망각하게 됩니다. 결국 그들은 하나님의 왕국 경계 밖으로 나가서 위험한 곳에 발을 들여놓고 맙니다. 신권의 반차나 계통에 관계없이 누구든지 자기가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교회에 주어진 계시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으면 여러분은 그를 사기꾼으로 단정해도 좋습니다.”(Gospel Doctrine, 5th ed. [1939], 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