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라코토말랄라 알폰세, 마다가스카르 사로드로아
2018년 4월호


신앙의 초상

라코토말랄라 알폰세

마다가스카르 사로드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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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코토말랄라과 친구

교회에 들어온 후에 라코토말랄라(오른쪽)는 마다가스카르 안타나나리보 선교부에서, 라자핀드라바오나솔로(왼쪽)는 콩고 민주 공화국 킨샤사 선교부에서 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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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당에 앉아서

2013년에 사로드로아 지역 회원들은 이 작은 나무 예배당을 짓고 예배를 보았다. 라코토말랄라는 건물을 개조하는 일을 도울 수 있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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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은 마다가스카르의 주요 작물이다. 사로드로아 주민의 대부분은 쌀농사를 지어 가족을 부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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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당을 건축함

교회가 계속 성장함에 따라 사로드로아 회원들에게는 새 예배당이 필요했다. 새 예배당 건물을 옆에 두고 라코토말랄라와 다른 회원들은 오래된 나무 예배당 건물을 교실과 감독실로 개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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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당 밖에서

라코토말랄라와 라자핀드라바오나솔로는 매주 두 시간씩 걸려서 교회를 가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좋은 친구로 남아 있다. 그들은 복음이 그들과 가족들에게 가져다준 축복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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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예배당 앞에서

라코토말랄라와 라자핀드라바오나솔로가 사로드로아의 새로운 예배당 건물 앞에 서 있다. 콘크리트와 벽돌로 지어진 이 예배당은 회원들이 직접 지은 건물이다

라코토말랄라가 복음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을 때, 사로드로아에 있는 그의 마을에서 갈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교회는 50km나 떨어진 도시인 안치라베에 있었다. 라코토말랄라와 그의 친구는 매주 일요일에 교회에 갈 방법을 찾았다.

현재 사로드로아에는 작은 집회소가 생겼고 일요일마다 100명이 넘는 회원들이 모인다. 라코토말랄라는 마을 사람들이 복음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았다. 네 명의 선교사가 사로드로아 지역에서 나왔으며 이곳의 교회는 계속 성장하고 있다.

사진 촬영: 코디 벨

할아버지께서 병이 나셔서 나는 할아버지를 뵈러 안치라베에 갔다. 선교사들은 할아버지 댁을 여러 번 방문했다. 할아버지와 나는 교회 회원이 아니었지만, 할아버지는 선교사들이 방문 오는 것을 좋아하셨다. 어느 날 밤에 선교사들은 할아버지께 축복을 주었고, 함께 가정의 밤을 한 후에 몰몬경을 주었다.

선교사들은 이렇게 말했다. “부디 이 책을 읽어보시고 하나님께 이것이 참된지 여쭤보시기 바랍니다.”

사로드로아에 돌아왔을 때 나는 몰몬경이 참되지 않다고 생각했기에 읽고 싶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나는 몸이 너무 아프기 시작했고 며칠 동안 집 밖으로 나가지 못했다. 뭐 할만한 게 없나 찾던 중에 몰몬경을 발견하게 되었고 그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 이후 나는 안치라베에 다시 가서 선교사들과 만났다. 그들은 몰몬경과 선지자 조셉 스미스에 관해 더 많은 것을 알려 주었다. 나는 오늘날엔 선지자가 필요 없으며 선지자가 존재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선교사들은 오늘날 선지자가 정말 있는지 하나님께 기도로 여쭈어보라고 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내게 답을 주실 것이라고 약속했다. 나는 기도했고 선교사들이 한 말이 참되다는 느낌이 들었다.

나는 교회에 가고 싶었지만 버스비가 없었다. 친구 라자핀드라바오나솔로에게 이런 이야기를 했더니 그녀는 교회에 내 자전거를 타고 가자고 했다. 우리는 일요일마다 사로드로아에서 안치라베까지 두 시간 동안 자전거를 타고 갔다. 페달을 밟다 지치면 내가 뒤에 타고 친구가 대신 페달을 밟았고 그러다 친구가 지치면 다시 내가 페달을 밟았다.

결국 라자핀드라바오나솔로의 가족과 나는 침례를 받았다. 우리는 사로드로아에 지부가 생길 때까지 안치라베에 있는 교회에 참석했다. 마침내 우리 동네에서 교회에 다닐 수 있게 되었을 때 우리가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라자핀드라바오나솔로의 아버지는 지부 회장으로 부름받으셨다. 어느 날 그분은 나를 만나 내게 선교사업 나갈 준비를 하도록 권유하셨다. 나는 선교사로 봉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 못했지만, 회장님은 할 수 있을 거라고 나를 안심시켜 주셨다. 나는 마다가스카르 안타나나리보 선교부에서 봉사하라는 부름을 받아들였다. 지금은 결혼해서 두 자녀를 두었으며, 내 가족에게 감사한다. 나는 참으로 셀 수 없는 경험을 통해 이 교회가 참됨을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