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요한은 후기에 지상에 와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회복하는 천사를 시현으로 보았다. 그는 또한 하늘로부터 들리는 소리를 통해 주님께 충실히 살다 죽는 사람들이 어떤 축복을 누리게 되는지를 알게 되었다. 요한은 후기에 의인들과 악인들이 집합하고 하나님의 심판이 악인들에게 쏟아지는 모습을 보았다.
여러분은 1절에 언급된 십사만 사천은 각 나라에서 온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대제사들로, 그들은 사람들을 “장자의 교회에”(교리와 성약 77:11; 요한계시록 7:4~8 참조) 데려오도록 성임된 사람들이라는 것을 배운 바가 있다. “여자와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요한계시록 14:4)라는 문구는 그들이 순결하다, 즉 도덕적으로 깨끗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요한계시록 14장 5절에서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라는 문구는 그들이 정직하고 진실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흠이 없는”이란 문구는 그들이 죄에서 깨끗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음 질문에 대한 답을 경전 학습 일지에 적는다. 순결하고 정직하며 죄에서 깨끗한 것은 왜 십사만 사천 명의 대제사들이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파할 때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는가?
요한은 후기에 대한 시현을 받는 동안 세 명의 천사를 더 보았다. 요한계시록 14장 6절을 읽으면서, 첫 번째 천사가 무엇을 가졌는지 찾아본다.
고든 비 힝클리 회장은 요한계시록 14장 6절을 인용하고 나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 천사는 왔습니다. 그는 모로나이입니다.”(“그 길에 머무르십시오—신앙을 수호하십시오”, 성도의 벗, 1996년 1월호, 7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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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스미스의 방에 나타난 모로나이 천사
모로나이 천사는 조셉 스미스에게 처음 나타났을 때 하나님께서 조셉에게 시키실 중요한 일이 있다는 말을 했다.(조셉 스미스––역사 1:29~35 참조) 조셉 스미스––역사 1장 34절에 나오듯이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모로나이는 영원한 복음을 지상에 회복하도록 돕는 일에 관하여 조셉 스미스에게 어떤 말을 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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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나이 천사상
회복이 일어나는 과정에서 모로나이가 한 역할을 알면, 수많은 성전의 꼭대기에 모로나이 상이 세워져 있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요한계시록 14장 6절에 묘사된 천사는 모로나이를 포함하여 후기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회복되도록 도운 수많은 하늘의 사자들을 하나로 표현한 것일 수도 있다.(Bruce R. McConkie, Doctrinal New Testament Commentary, 3 vols. [1965–73], 3:529–31; 또한 교리와 성약 13; 110:11~16; 128:20~21 참조)
요한계시록 14장 7절을 읽으면서, 그 천사가 어떤 말을 했는지 찾아본다. “그의 심판의 시간이 이르렀음이니”라는 문구는 구주께서 지상의 모든 사람을 심판하실 때를 말한다. 재림 때와 마지막 심판 때에 구주의 심판이 있을 것이다.
요한이 본 천사의 시현에서 다음 진리를 배울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지상의 거주민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위해 준비하도록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회복하셨다.
사람들은 어떤 식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해 재림을 준비하는가?
예수 그리스도의 회복된 복음은 사악하고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사는 여러분에게 어떻게 평안을 가져다주었는가?
요한은 바벨론, 즉 사악함이 모든 나라에 퍼져 있을 것을 알게 되었다. “무너졌도다 … 바벨론이여”(요한계시록 14:8)라는 문구에 포함된 의미 중 하나는 세상의 사악함이 끝나는 날이 오리라는 것이다.
세상의 사악함이 끝나게 된다는 것을 아는 것이 우리에게 어떻게 평안이 될 수 있는지 생각해 본다.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악인들이 죽은 후에 겪게 될 일들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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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자 조셉 스미스
“그들이 죽은 후에 가는 영의 세계에서 죽은 영들이 겪게 되는 큰 고통은 다른 영들이 누리는 영광을 그들은 얻지 못함을 알게 되고, 그들도 그 영광을 누릴 수도 있었음을 인식하는 것이며, 그에 대해 그들이 스스로를 질책하게 되는 것입니다.”(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조셉 스미스[2007], 224쪽)
“사람은 스스로를 고문하고 정죄합니다. 그렇기에 다음과 같은 말이 있습니다. 그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요한계시록 21:8 참조] 사람 마음속의 낙담의 고통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과 같이 격심한 것입니다.”(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조셉 스미스,224쪽)
악인들이 죽음 이후에 어떤 일을 겪을지를 알게 된 요한은 뒤이어, 의인들이 죽음 이후에 겪게 될 일들을 설명하는 하늘의 음성을 듣게 된다.
우리가 죽은 후에 “수고를 그치고 [쉰다]”(13)라는 말은 다시는 근심, 걱정, 슬픔으로 괴로워하지 않게 된다는 의미이다.(앨마서 40:12 참조)
요한계시록 14장 12~13절에서 배울 수 있는 한 가지 원리는 다음과 같다. 우리가 의롭게 산다면, 죽은 후에 우리의 행위에 대한 축복을 받으며 수고를 그치고 쉬게 될 것이다. 이 원리를 요한계시록 14장 12~13절 옆에 적거나 메모해 두면 좋을 것이다.
이 원리가 여러분이 악으로 가득한 세상 속에서도 평안을 얻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를 생각해 본다. 여러분의 한 친구는 사악함으로 온통 둘러싸여 있는 상황에서 의롭게 생활하는 것이 과연 가치 있는 일인지 의문스러워한다. 그 친구에게 해 줄 격려의 말을 경전 학습 일지에 써 본다.
요한계시록 15장 2~4절에서 사도 요한은 사탄을 이기고 해의 왕국에서 구원받는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묘사했다. 요한계시록 15~16장의 나머지 부분에서 요한은 마지막 때에 악인들에게 고통을 안겨 줄 일곱 가지 재앙을 묘사했다. 이런 재앙은 주님의 재림에 앞서 일어날 것이다.
요한의 시현에서 각 재앙은 “하나님의 진노를 가득히 담은 금 대접”(요한계시록 15:7)을 쏟아붓는 천사로 상징되었다. 요한계시록 16장에 나오는 다음 성구들을 읽으면서, 일곱 가지 재앙을 찾아본다. 다음 도표에서 각 재앙 옆에 그 재앙에 대한 설명을 간략하게 적는다.
요한계시록 16장 15절을 읽으면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준비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찾아본다.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요한계시록 16:15)라는 문구는 영적으로 준비되는 것을 의미한다. “자기 옷을 지[키고]” 영적으로 준비된 사람들은 결국 해의 왕국에서 하나님과 함께 살기에 합당한 모든 사람에게 주어지는 의의 옷을 입을 것이다.(요한계시록 3:3~5; 7:13~17 참조)
요한계시록 16장 15절 옆에 다음 진리를 적거나 메모해 둘 수 있다. 깨어 있고 영적으로 준비한다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위해 준비될 것이다.
주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을 사랑하신다는 것과, 마지막 날에 끔찍한 파멸과 대전투 가운데서도 보살펴 주시리라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주님의 보호와 축복을 받을 수 있도록 깨어 있고 영적으로 준비되어야 한다. 요한계시록 16장 16절에 언급된 아마겟돈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경전 안내서에서 “아마겟돈”을 찾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