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3~15장

예수께서는 회개와 하나님의 왕국에 관하여 가르치셨으며, 안식일에 병자를 고치셨다. 또한 그분은 비유를 사용하여 겸손과 더불어 제자가 되기 위해 치르는 대가에 대해 가르치셨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구주께서 세리 및 죄인들과 어울리시는 것을 불평하자 그분은 잃어버린 양과 잃어버린 동전, 탕자의 비유를 말씀해 주셨다.

여러분이 몇몇 친구와 함께 앉아서 점심 식사를 하고 있는데, 옷차림이 초라한 학생이 혼자 앉아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고 상상해 본다. 친구 중 한 명이 그 학생의 외관에 대해 무례한 말을 하자, 친구들 대다수가 낄낄대며 재미있어 한다.

이 상황에서 여러분은 어떤 다른 반응을 보일 수 있을까?

누가복음 13~14장을 공부하면서, 구주께서는 우리보다 불우한 사람들을 대하는 것에 관하여 어떻게 가르치셨는지 찾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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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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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3장에서 구주께서는 열매를 맺지 못하면 찍어 버릴 무화과나무에 관한 비유를 말씀하셨다. 이 비유는 좋은 열매를 맺었어야 할 유대인을 가리키는 것이었으며, 만일 우리가 회개하지 않는다면 멸망하게 될 것임을 가르쳐 준다. 예수께서는 안식일에 한 여인을 고치셨다. 그분은 하나님의 왕국을 큰 나무로 자라는 겨자씨에 비유하시고, 누가 당신의 왕국에 들어가게 될 것인지에 관하여 가르치셨다. 또한 그분은 다가오는 예루살렘의 멸망을 슬퍼하셨다.

누가복음 14장 1~6절에는 구주께서 안식일에 한 바리새인 지도자의 집에 식사 초대를 받으셨다고 나온다. 구주께서는 식사를 하기 전에 수종병에 걸린 사람을 고치셨는데, 이 질병에 걸린 사람은 체액이 많이 괴어 몸이 부어오른다.

누가복음 13장 15~16절과 누가복음 14장 5~6절을 읽으면서, 구주께서는 안식일에 사람을 고쳐서 안식일의 율법을 어긴다고 비난한 바리새인들에게 어떻게 응수하셨는지 찾아본다.

안식일을 준수하고 거룩하게 지키는 것에 관하여 구주의 모범으로부터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한 가지 교훈은 예수께서 사람들의 필요 사항을 보살핌으로써 안식일에 의로운 행위를 하도록 모범을 보이셨다는 것이다. 이는 안식일에 짐승을 돕는 것은 정당하게 여기면서도 사람을 돕는 것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일부 바리새인들과 대조를 이룬다. 여러분이 안식일에 하는 행동들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다. 여러분은 좀 더 예수님과 같이 되기 위해 안식일에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누가복음 14장 7~10절에는 구주께서 겸손과 승영 간의 관계에 대한 복음 진리를 가르치기 위해 사용하신 비유가 나온다. “높은 자리”(누가복음 14:7)는 윗사람이 앉는 자리였다. 예수께서는 잔치에 초대받은 사람 중 일부가 주인과 가까운 자리에 앉음으로써 윗자리를 추구하려 한다는 것을 아셨다.

누가복음 14장 11절을 읽으면서, 구주께서 겸손에 관하여 무엇을 가르치셨는지 찾아본다. 낮아지다[abased]라는 단어는 낮은 위치로 내려오게 되는 것을 뜻한다.

누가복음 14장 12~14절을 읽으면서, 구주께서는 자신을 식사에 초대한 바리새인에게 무엇을 가르치셨는지 찾아본다. 이 바리새인처럼 왜 사람들은 친구들과, 부유하거나 중요한 이웃들을 식사에 초대하는가?

구주 시대에 불구이거나(부상을 입었거나), 다리를 절거나, 눈이 먼 사람들은 스스로를 부양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며, 장애 때문에 결과적으로 가난했다. 일부 바리새인들은 이런 사람들을 업신여기었다. 오늘날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을 업신여기는 이유로는 어떤 것들을 들 수 있는가?

이 성구들에서 배울 수 있는 한 가지 원리는 다음과 같다. 우리보다 불운한 사람들을 도우려고 애쓴다면, 주님께서 우리에게 보상해 주실 것이다.

우리보다 불운한 사람들을 도우려고 노력할 때, 주님께서는 부활 때 우리에게 보상해 주실 뿐만 아니라 현세에서도 우리를 축복해 주실 것이다.(마태복음 6:4 참조)

1. 다음 활동 중 하나 또는 둘 다를 경전 학습 일지에 작성한다.

   1. 여러분이, 또는 여러분이 아는 사람이 불운한 사람을 도우려 노력함으로써 축복을 받았던 때에 관해 적는다. (“불운”은 물질적인 것이 부족한 것 외에도 여러 상황을 의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외롭거나 친구가 없는 사람을 의미할 수도 있다.)

   2. 여러분보다 불운한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들을 깊이 생각해 보고, 그들에게 봉사할 목표를 적는다.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우리가 희생하거나 단념하도록 요구받을 수도 있는 것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이런 희생을 치르지 않으려고 어떤 변명을 하려는 유혹을 받을 수도 있겠는가?

구주께서 그 바리새인에게 불운한 사람들을 식사에 초대하라고 권유하자, 그곳에 있던 누군가가 그분께 “하나님의 나라에서 떡을 먹는 자는 복되도다”(누가복음 14:15)라고 말했다. 그 말에 응하여 구주께서는 큰 잔치의 비유를 드셨다.

누가복음 14장 16~24절을 읽으면서, 이 비유에서 사람들이 어떤 초대를 받았으며 그 초대를 거절한 사람들이 어떤 변명을 했는지 찾아본다.

예수께서는 이 비유에서 잔치에 첫 번째로 초대받은 사람들처럼 행동하는 유대인들을 향해 말씀하고 계셨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어떻게 큰 잔치와 같은가? 큰 잔치에 오라는 초대를 받아들이지 않았던 사람들은 어떤 변명을 했는가? 그런 변명은 그들의 우선순위가 어떠하다는 것을 가르쳐 주는가?

이 비유에서 배울 수 있는 한 가지 원리는 다음과 같다. 주님과 그분의 복음보다 다른 것들을 우선순위로 삼는다면, 우리는 받을 수도 있었을 축복들을 잃게 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희생하거나 포기하도록 요구받을 수도 있는 것들에 관해 여러분이 적은 것들을 살펴본다. 여러분이 그런 희생을 기꺼이 치르려 하지 않는다면 어떤 축복들을 잃을 수 있는가? 여러분이 뭔가를 희생해서 받은 축복들이 여러분이 희생한 것에 비해 큰 것이었음을 나중에서야 깨달았던 적이 있는가?

구주께서는 이 비유를 가르치고 나서 제자들에게 요구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무리에게 말씀하셨다. 누가복음 14장 25~27절을 읽으면서, 구주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이 무엇을 기꺼이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는지 찾아본다.

“누가복음 14장 26절의 맥락에서, ‘미워하[다]’로 번역된 그리스어는 ‘덜 사랑하다’ 또는 ‘덜 존중하다’라는 뜻이다. 구주께서는 ‘네 부모를 공경하라’(출애굽기 20:12)라는 계명을 취소하신 것이 아니라 우선순위에 대해 가르치신 것이었다. 제자로서 해야 할 가족에 대한 헌신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헌신 다음에 와야 한다.”(New Testament Student Manual [Church Educational System manual, 2014], 165; 또한 마태복음 10:37 참조)

누가복음 14장 27절에 나오는 십자가라는 단어는 십자가 형을 의미하며, 기꺼이 희생하는 것을 나타낸다. 조셉 스미스 역을 보면 “자기 십자가를 지[는]”(누가복음 14:27) 것이 “스스로 모든 경건치 아니한 것과 모든 세상 정욕을 부인하고 [주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조셉 스미스 역, 마태복음 16:26[경전 안내서에 있음])임을 알 수 있다.

이 성구들은 다음 진리를 가르친다.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그분을 따르기 위해 기꺼이 모든 것을 희생해야 한다. 원한다면, 이 진리를 누가복음 14장 25~27절 옆의 여백에 적는다.

예수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이 무엇을 기꺼이 해야 하는가에 관하여 가르치신 후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너희는 이를 명심하라 내가 너희에게 가르치고 명하는 것들을 행할지니라.”(후기 성도판 영문 성경 Joseph Smith Translation, Luke 14:28) 여기서 명심하다[settle]란 단어는 결심하거나 굳게 결의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성구에서 배울 수 있는 한 가지 원리는 다음과 같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가르치고 명하시는 것을 행하겠다고 결심할 때, 우리는 그분의 제자가 된다.

제자의 길에서, 우리가 어떻게 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명을 행하겠다고 진심으로 결심하는 수준에 다다를 수 있을지 깊이 생각해 본다.

구주께서는 제자의 길에 관한 이런 원리들을 가르치신 후, 두 가지 비유를 드셨다. 누가복음 14장 28~30절과 누가복음 14장 31~33절을 읽으면서, 이 두 가지 비유가 무엇을 설명하는지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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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대

구주께서는 당신을 따르는 이들이 끝까지 계속해서 당신의 제자가 될 수 있도록, 그들이 자신에게 요구되는 것은 무엇이든 기꺼이 희생하겠는지에 대해 신중히 고려해 보기를 바라셨다.(또한 후기 성도판 영문 성경 Joseph Smith Translation, Luke 14:31 참조) 구주께서 14장에서 가르치신 것을 요약해 주는 누가복음 14장 33절에 표시해 두어도 좋다.

2. 여러분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가 되는 데에는 어떤 대가가 요구될지 생각해 본다. 복음대로 생활하는 축복과 영생이라는 보상을 생각해 본다. 여러분의 삶에서 다른 모든 사항보다 주님을 우선시하는 데 도움이 될 어떤 결정을 지금 내릴 수 있는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경전 학습 일지에 적고, 여러분이 예수 그리스도의 좀 더 나은 제자가 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목표를 몇 가지 포함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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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자와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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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을 찾는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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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껴안은 남자

여러분이 잃어버렸던 어떤 중요한 것을 찾았던 때를 생각해 본다. 그때 어떤 기분이 들었는가?

여러분이 아는 사람 가운데 영적으로 ‘잃어버려진’ 사람을 한 명 떠올려 본다. 그런 사람은 아직 예수 그리스도의 회복된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았거나 현재 복음의 가르침에 따라 생활하지 않는 사람일 수도 있다.

누가복음 15장을 공부하면서,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영적으로 잃어버려진 사람들에 대해 어떻게 느끼시는지, 그리고 그들에 대한 우리의 책임은 무엇인지에 관한 진리들을 찾아본다.

누가복음 15장 1~2절을 읽으면서, 바리새인들이 무엇에 대해 불평하고 있었는지 찾아본다.

구주께서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의 불평에 응하여 세 가지 비유를 드셨다. 그 비유들은 각각 양, 동전, 아들에 관한 것이었다. 이 비유들은 죄인들에게 희망을 줄 뿐만 아니라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의 위선과 독선을 나무라고 질책하기 위해 주어졌다. 이 비유들을 공부하면서, 각 비유에 나오는 대상을 왜 잃어버렸으며 어떻게 찾았는지에 주의를 기울인다.

각 비유를 읽으면서, 다음 표의 왼쪽 난에 나오는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아본다. 답을 해당하는 난에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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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자

양은 평소와 같은 일상의 과정에서 잃어버렸고, 동전은 주인의 태만이나 부주의로 잃어버렸으며, 탕자는 자신의 반항 때문에 잃어버린 바 되었다는 점에 주목한다.

어떻게 잃어버렸는가와는 관계없이, 잃어버린 사람들에 대한 우리의 책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그 동물과 물건, 사람을 찾았을 때의 반응을 묘사하는 문구들에 주목한다. 예수께서 이 비유들을 가르치신 한 가지 목적은 자신이 세리 및 죄인들과 함께 이야기한다고 불평했던 독선적인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을 질책하기 위해서였다는 점을 유념한다. 예수께서 하늘에서는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보다]”(누가복음 15:7) 더 기뻐한다고 말씀하신 것은, 자만심에 빠져 회개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아흔아홉 명의 독선적인 바리새인과 서기관보다는 한 사람의 회개하는 죄인을 하늘에서는 더 기뻐한다는 점을 가르치신 것이었다.

잃어버린 것을 찾은 사람들이 보인 반응을 바탕으로 여러분은 다음 문장을 어떻게 완성하겠는가? 다른 사람들이 회개하고자 하는 소망을 느끼도록 도울 때, 우리는 .

3. 다음 질문에 대한 답을 경전 학습 일지에 적는다. 영적으로 길을 잃은 사람에게 회개하고자 하는 소망, 또는 하나님 아버지께 가까이 나아가고자 하는 소망이 생기도록 도와주기 위해 여러분은 어떤 일들을 할 수 있을까?

4. 경전 학습 일지에 기록한 오늘 과제의 맨 마지막에 다음 내용을 적는다.

   나는 누가복음 13~15장을 공부하고 모든 과제를 완수했다.(날짜)

   세미나리 교사와 나누고 싶은 생각, 깨달은 점,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