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들은 주님의 사업을 도울 제자 일곱 명을 성임했다. 그 성임된 제자 중 한 사람인 스데반은 많은 기적을 행했는데, 일부 유대인들은 그에게 신성모독 죄를 씌워 산헤드린으로 끌고 갔다. 그는 거기에서 변형되었으며, 이는 하나님께서 그를 인정하셨음을 보여 주는 사건이었다. 스데반은 구주를 배척한 문제로 유대인들을 꾸짖은 후,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를 보았다. 그런 뒤 그는 예루살렘 성 밖으로 내쳐져 돌에 맞아 죽임을 당했다.
사도행전 6장 1~8절을 공부하면서, 초기 교회 지도자들이 어떤 문제에 부딪혔는지 찾아본다.
사도행전 6장 1~2절을 읽으면서, 사도들이 헬라파 유대인들과 관련하여 어떤 문제에 주의를 돌리게 되었는지 찾아본다.
“교회가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사도들은 이제 더는 회원들의 모든 필요 사항을 돌볼 수 없게 되었다. ‘헬라파’, 즉 헬라어로 말하는 유대인 그리스도교인들은 자신들의 과부들이 등한시되고 있다고 여겨서 ‘히브리파’, 즉 팔레스타인의 유대인 그리스도교인들에 대해 원망을 쏟아내었다.”(New Testament Student Manual[Church Educational System manual, 2014], 288)
사도행전 6장 3~6절을 읽으면서, “모든 민족”(마태복음 28:19)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사도의 책임을 다하면서도 교회 회원 개개인의 필요 사항을 보살피기 위해 사도들이 어떻게 대처했는지 찾아본다.
이미지
브루스 알 맥콩키 장로
십이사도 정원회의 브루스 알 맥콩키 장로는 그 일곱 명의 책임에 대해 다음과 같이 가르쳤다. “그들에게 맡겨진 일은 보통으로 아론 신권 소유자들이 처리하는, 현세적인 문제들을 다루는 것이었다. 그러므로 사도들은 그 일에서 벗어나 멜기세덱 신권의 성역에 속하는 더 어려운 사안들을 다룰 수 있게 되었다.”(Doctrinal New Testament Commentary, 3 vols. [1965–73], 2:65)
회원들은 그 일을 도울 사람으로 어떤 자질을 지닌 사람들을 택하라는 말을 들었는가?
이 과정은 오늘날 주님께서 당신의 교회에서 회원들의 필요 사항을 돌보기 위해 하시는 일과 어떻게 비슷한가?
이 기사에서 배울 수 있는 한 가지 진리는 다음과 같다. 교회의 합당한 회원들은 다른 사람들의 필요 사항을 보살피도록 부름을 받는다.
교회 부름을 받는 개개인은 타인의 필요 사항을 보살피는 구체적인 임무를 받게 된다. 우리의 합당성은 타인의 필요 사항을 보살피는 능력에 어떻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 곰곰이 생각해 본다. 그런 후에, 누군가가 자신의 부름에 합당하게 봉사함으로써 여러분이나 다른 사람을 잘 보살펴 주었던 경험을 경전 학습 일지에 쓴다. 그런 봉사에 대해 여러분이 느끼는 감사함을 표현한다.
사도행전 6장 7~8절을 읽으면서, 이 일곱 명의 합당한 제자들을 불러 다른 사람들의 필요 사항을 보살피도록 했기 때문에 어떤 긍정적인 결과를 얻게 되었는지 찾아본다.
여러분을 도와주려고 하는 누군가를 거부했던, 또는 여러분이 누군가를 도와주려고 하는데 그 사람이 여러분을 거부했던 적이 있는가? 도움을 주고자 했던 사람의 태도는 어떠했으며, 도움을 거부했던 사람의 태도는 어떠했는가?
왜 우리는 때때로 다른 사람의 도움을 거부하는가?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다른 사람의 도움을 거부하면 어떤 결과에 이를 수 있는지 생각해 본다. 숙제하기, 음식 만들기, 인생에서 중요한 문제 해결하기, 전임 선교사로 봉사할지 여부 결정하기.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를 도우시는 한 가지 방법은 바로 성신을 통해 도우시는 것이다. 사도행전 6장 9절~7장 53절을 공부하면서, 성신을 거부하면 어떤 결말을 맞게 되는지를 찾아본다.
사도행전 6장 9절에 기록된 대로, 스데반이 복음을 가르칠 때,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많은 사람들이 그와 논쟁을 벌였다. 사도행전 6장 10~11절을 읽으면서, 지혜와 영으로 가르치는 스데반을 당해 내지 못하자 그 사람들이 어떻게 했는지 찾아본다. (11절에 나오는 매수하여라는 단어는 뇌물을 주었다는 뜻이다.)
사도행전 6장 12~14절에는 스데반이 유대인들의 통치 의회(산헤드린)에 끌려왔으며, 거짓 증인들이 그를 신성모독 죄로 고소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신성모독이란 하나님 또는 “그분의 성전, 그분의 율법, 그분의 선지자 등 하나님과 관련하여 성스러운 것”(후기 성도판 영문 성경 Bible Dictionary, “Blasphemy”)에 대해 무례하게, 또는 불손하게 말하는 것을 말한다. 스데반의 경우, 산헤드린은 그가 성전과 모세 율법에 거스르는 말을 했다며 거짓 고소를 했다.(사도행전 6:13~14 참조) 산헤드린의 회원들은 스데반을 거부했을 뿐만 아니라 그의 가르침에 반대하여 결국 그를 죽이고자 했다.
사도행전 6장 15절을 읽으면서, 스데반이 공회 앞에 섰을 때 그의 모습에 어떤 이례적인 현상이 일어났는지 찾아본다.
스데반은 공회 앞에서 변형되었다. 변형이란 “하늘의 존재의 임재와 영광을 감당할 수 있도록 일시적으로 모습과 본질이 변화된, 즉 보다 높은 영적 수준으로 올려진 사람들의 상태[이다.]”(경전 안내서서, “변형”, scriptures.lds.org) 이 성스러운 변형은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당신이 스데반과 그가 전하는 메시지를 인정하심을 보여 주신 한 가지 방법이었다.(Bruce R. McConkie, Doctrinal New Testament Commentary, 2:67 참조)
사도행전 7장 1~50절을 보면, 스데반은 사람들이 자신을 고소하자 그에 응하여, 이스라엘 역사 중에서도 특히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와, 주님께서 시내 산에서 백성들에게 주셨던 율법을 거듭 거부한 일을 자세히 이야기했다. 사도행전 7장 37절을 읽으면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언젠가 누구의 말을 듣게 될 것이라고 예언했는지 찾아본다.
이 성구에서 말하는 “선지자”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사도행전 7장 51~53절을 읽으면서, 스데반은 그 시대의 유대인 지도자들을 어떻게 고대 이스라엘 백성들과 비교했는지 찾아본다. “목이 곧고 마음[에] … 할례를 받지 못한”이라는 말은 유대인들의 죄 많은 교만과 사악한 마음을 나타낸다.
사도행전 7장 52절에서 스데반은 유대인 지도자들이 “의인”을 배척했다고 책망했다. 여기서 의인은 구주를 의미한다.
이 성구들에서 배울 수 있는 한 가지 진리는 다음과 같다. 성신을 거부하면 결과적으로 구주와 그분의 선지자들도 거부하게 된다.
성신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그분이 하신 말씀과 그분의 선지자들이 전하는 말이 참됨을 증거한다. 따라서, 성신을 거부하는 사람은 간증이 약해질 뿐만 아니라 구주와 그분의 선지자들을 따르고자 하는 결심도 약해질 것이다.
다음 상황에서 성신을 거부하라는 유혹을 어떻게 받을 수도 있을지 생각해 본다.
오락과 대중매체를 고를 때
데이트에 관한 선지자의 권고를 따를지 여부를 선택할 때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선지자들이 가르친 회개의 원리들을 적용할지 여부를 결정할 때
여러분이 성신의 속삭임을 받아들였던 일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다. 여러분이 성신의 속삭임을 따랐기 때문에 올바른 결정을 하게 되었거나 선지자들과 그들의 가르침을 받아들이게 되었던 때에 관하여 경전 학습 일지에 적는다. 성신의 영향력을 받아들이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본다.
여러분의 삶에 성신의 영향력이 활발하게 임할 수 있도록, 다음 주 동안 여러분이 실천할 수 있는 일 한 가지를 깊이 생각해 본다. 종이에 그 목표와 그 목표를 성취할 방법을 적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고난이라는 단어는 어려움이나 고통을 의미한다. 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은 고난을 겪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가?
사도행전 7장 54~60절을 공부하면서, 여러분이 고난을 겪을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원리를 하나 찾아본다.
스데반이 사악한 유대인 지도자들을 꾸짖자, 그들은 분노했다. 사도행전 7장 54~56절을 읽으면서, 스데반이 그들에게 박해를 받으며 어떤 경험을 했는지 찾아본다. “그를 향하여 이를 갈거늘”(사도행전 7:54)이라는 말에 담긴 의미 중 하나는 그들이 온통 스데반에게 격분하여 그가 죽기를 바랐다는 것이다.
스데반의 시현에 관한 기사에서, 신회에 대한 어떤 기본적인 교리를 배울 수 있는가?
이미지
하나님의 우편에 계신 예수님을 본 스데반
스데반은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를 보았다.
사도행전 7장 55~56절 근처에 다음 교리를 적어 둘 수 있다.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와 성신은 서로 다른 세 분의 개별적인 존재이시다.
누가는 스데반의 비극적인 죽음을 “[그가] 자니라”(사도행전 7:60)라고 묘사하였다. 이 말은 한 의로운 영혼이 지상 생활의 고난으로부터 쉼을 얻고, 이생에서 다음 생으로 넘어감으로써 평화를 얻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교리와 성약 42:46 참조)
스데반이 내쳐져 죽임을 당하기 전에 산헤드린에서 겪었던 일들을 곰곰이 생각해 본다.
스데반이 유대인 지도자들 앞에서 이런저런 일을 겪는 동안,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그를 강화해 주셨는가?
여러분이 공부한 것을 바탕으로, 다음 원리를 완성한다. 고난 중에도 예수 그리스도께 충실하다면, .
다음 질문들을 깊이 생각해 본다. 우리가 고난을 겪을 때, 주님께서는 어떤 방법으로 우리와 함께하실 수 있는가? 비록 스데반은 목숨을 잃었지만 무엇을 얻었는가?
다음 질문들에 대한 답을 경전 학습 일지에 적는다.
스데반의 경우, 그가 충실하게 남는 방법은 생명을 바치는 것이었다. 오늘날 우리에게는 그런 희생이 요구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요구되는 희생은 어떤 것일까?
여러분은 고난 중에도 주님께 충실하고 필요한 희생을 치를 때 무엇을 얻게 될 것이라고 믿는가?
여러분은 이미 어떤 것을 얻었는가?
일반적으로 스데반은 기독교인 중 첫 번째 순교자로 간주된다. 또한, 그는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그와 구주는 둘 다 공회 앞에 서서 재판을 받았으며, 적들에게 맞서 진리를 선언했고, 의로운 목적을 위해 목숨을 바쳤으며, 죽을 때에도 유사한 표현을 했다.(누가복음 23:33~34, 46; 사도행전 7:59~60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