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9년 5월 15일, 조셉 스미스와 올리버 카우드리는 펜실베이니아주 하모니의 숲으로 들어가서 “침례와 성령의 은사의 축복을 얻을” 방법을 주님께 여쭈었다.(올리버 카우드리, 『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조셉 스미스』[2007], 79쪽에 인용됨) 그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침례 요한이 나타나 두 사람에게 아론 신권을 부여했다. 얼마 후에는 사도 베드로, 야고보, 요한이 조셉과 올리버에게 멜기세덱 신권을 부여했다. 펜실베이니아주 하모니에서 박해가 극심해지자, 조셉과 올리버는 뉴욕주 페이에트로 가서 피터 휘트머 일세 가족의 집에 머물며 몰몬경 번역을 계속해 나갔다. 모로나이 천사는 페이에트에서 올리버 카우드리와 데이비드 휘트머, 마틴 해리스에게 금판을 보여 줌으로써 주님께서 하신 약속을 성취했다. 이후에 조셉 스미스는 뉴욕주 맨체스터에서 다른 여덟 명에게 금판을 보여 주었다.
1829년 5월 15일침례 요한이 조셉 스미스와 올리버 카우드리에게 아론 신권을 부여하다.
필요하다면, 학생들이 다음 내용을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조셉 스미스와 올리버 카우드리는 1829년 5월에 몰몬경을 번역하던 중, 구주께서 니파이 백성들에게 친히 성역을 베푸신 기사를 읽게 되었다. 이때 조셉과 올리버는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죄 사함을 위한 침례 의식을 행할 권세를 주셨음을 알게 되었다. 이 권세는 그 후 배도 때문에 지상에서 사라진 상태였다.
교재에 수록된 사진을 보여 주고, 이 사진은 펜실베이니아주 하모니에 있던 조셉 스미스의 집 근처 숲을 찍은 것으로, 조셉과 올리버가 기도한 장소라고 설명한다.
한 학생에게 다음에 나오는 올리버 카우드리의 말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반원들에게 올리버와 조셉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위해 기도했는지 잘 들어 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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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카우드리
“우리는 하나님의 반차에 따라서 어떻게 침례와 성령의 은사의 축복을 얻을 수 있는지 알기 위해 간절한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부지런히 조상들이 가졌던 권리와 거룩한 신권의 권세와 그 신권으로 집행할 권능을 구했습니다.”(올리버 카우드리, 『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조셉 스미스』[2007], 79쪽에 인용됨)
몇몇 학생에게 조셉 스미스—역사 1장 68~74절을 돌아가며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나머지 반원들에게는 눈으로 따라 읽으면서 조셉과 올리버의 기도가 어떻게 응답되었는지 찾아보라고 한다.
이 사건과 침례 요한의 말을 바탕으로 아론 신권에 관해 어떤 사실을 알 수 있는가?(학생들은 다음과 같은 답을 할 수 있다. 침례 요한은 조셉 스미스와 올리버 카우드리에게 아론 신권을 부여했다. 아론 신권은 “천사의 성역, 회개의 복음, 그리고 죄 사함을 위한 침수로써의 침례의 열쇠들을 지니고 있”다.[조셉 스미스—역사 1:69; 또한 교리와 성약 13:1 참조])
교재에 수록된 사진을 보여 주고, 이 사진 속 장소는 조셉 스미스와 올리버 카우드리가 침례받았던 곳 근처에 있는 사스케하나강 기슭이라고 설명한다.
조셉과 올리버는 아론 신권을 받고 합당한 권세로 침례받은 직후에 어떤 축복을 경험했는가?(조셉 스미스—역사 1:73~74 참조)
한 학생에게 다음 말씀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나머지 반원들은 눈으로 따라 읽으면서, 아론 신권이 회복된 직후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잘 들어 보라고 한다.
“[조셉 스미스와 올리버 카우드리는] 몰몬경 번역 작업에 박차를 가했다. 그러나 선지자는 아직 중요한 축복, 즉 교회를 조직하고 신권 직분과 정원회를 설립하고 성신의 은사를 부여하는 데 필요한 것을 받지 못한 상태였다. 그는 멜기세덱 신권을 받아야 했다.
침례 요한이 약속한 바와 같이, 이 축복은 조셉과 올리버가 아론 신권을 받은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그들에게 주어졌다. 고대의 사도들인 베드로, 야고보, 요한이 사스케하나강 근처 한적한 곳에서 그들에게 나타나 멜기세덱 신권을 부여했다. 조셉은 이후 이렇게 선언했다. ‘사스케하나강에서, 사스케하나군 하모니와 브룸군 콜스빌 사이의 광야에서 자신들이 왕국의 열쇠와 때가 찬 경륜의 시대의 열쇠를 가졌음을 선포하는 베드로, 야고보, 요한의 음성이로다!’(교리와 성약 128:20)”(『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조셉 스미스』[2007], 101쪽)
멜기세덱 신권이 반드시 회복되어야 했던 이유는 무엇인가?
한 학생에게 교리와 성약 27편 12~13절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반원들에게는 이를 눈으로 따라 읽으면서, 베드로, 야곱, 요한이 조셉 스미스와 올리버 카우드리를 방문한 것에 관하여 주님께서 무엇을 선언하셨는지 찾아보라고 한다.
베드로, 야곱, 요한이 조셉 스미스와 올리버 카우드리를 방문한 것과 관련하여 주님은 무엇을 선포하셨는가?(필요하다면, 12절의 “그들로 말미암아 내가 너희를 성임하고”라는 문구는 멜기세덱 신권의 부여를 의미한다고 설명한다. 학생들이 다음 사실을 파악하도록 도와준다. 베드로, 야고보, 요한은 조셉 스미스와 올리버 카우드리에게 멜기세덱 신권과 왕국의 열쇠들을 부여했다.)
조셉 스미스와 올리버 카우드리는 이 일이 일어난 날짜를 구체적으로 기록하지는 않았지만, 베드로, 야고보, 요한이 자신들에게 멜기세덱 신권을 부여했음을 거듭해서 간증했다고 언급한다. 역사적인 증거들에 따르면, 이 일은 1829년 5월이나 6월, 또는 1829년 5월 중순에서 하순경에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see Larry C. Porter, “The Restoration of the Aaronic and Melchizedek Priesthoods,” Ensign, Dec. 1996, 30–47; see also The Joseph Smith Papers, Documents, Volume 1: July 1828–June 1831, ed. Michael Hubbard MacKay and others [2013], xxxviii–xxxix)
학생들에게 신권이 회복됨으로써 자신이나 가족이 받게 된 축복들을 적어 보라고 한다. 학생들에게 적은 것을 발표해 달라고 한다. 교사도 아론 신권과 멜기세덱 신권의 회복 및 그 중요성에 관해 간략하게 간증할 수 있다.
조셉 스미스와 올리버 카우드리는 몰몬경 번역을 계속하기 위해 뉴욕주 페이에트로 거처를 옮겼다.
조셉 스미스와 올리버 카우드리가 몰몬경을 번역하는 동안 펜실베이니아주 하모니 사람들은 그들을 점점 더 적대적인 태도로 대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한다. 올리버는 친구인 데이비드 휘트머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이 사업에 관한 자신의 간증을 전하고, 또한 자신과 조셉이 번역을 하며 겪는 고충을 털어놓았다. 데이비드는 아버지인 피터 휘트머 일세의 격려에 힘입어, 조셉과 올리버에게 번역을 마무리하는 동안 뉴욕주 페이에트에서 자신들과 함께 지내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조셉과 올리버가 뉴욕주 페이에트에 있는 휘트머의 집으로 들어오고, 나중에 에머까지 합류하자 데이비드의 어머니인 메리 휘트머는 부담감과 압박을 느꼈다. 가족을 돌보는 것만으로도 하루가 분주하던 차에 손님까지 맡게 되자 그녀의 일과는 그야말로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졌다.
『성도들 제1권』에서 읽은 내용에 따르면, 메리는 어떤 경험을 계기로 그런 부담을 덜게 되었는가?(모로나이가 그녀에게 나타나서 금판을 보여 주었다.)
이 성스러운 경험은 메리가 부담감과 압박을 견디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었을 것 같은가?
선지자가 번역하는 능력을 잃었던 상황에 관해 데이비드 휘트머가 들려준 다음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보여 준다. 한 학생에게 이 이야기를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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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휘트머
“어느 날 아침, [조셉]이 번역을 이어 가려고 준비하던 차에 집안에 문제가 생겼다. 조셉은 화를 냈다. 그의 아내인 에머가 한 일 때문이었다. 올리버와 내가 위층으로 올라가자 곧 조셉이 번역을 계속하려고 들어왔다. 그러나 그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정말로 단 한마디도 번역하지 못했다. 조셉은 계단을 내려가 과수원으로 가서 주님께 간구했다. [그는] 한 시간쯤 뒤에 집으로 돌아와 에머에게 용서를 구했다. 그런 후 우리가 있던 이 층으로 올라와서 다시 순조롭게 번역을 진행할 수 있었다.”(David Whitmer, quoted in B. H. Roberts, A Comprehensive History of the Church, 1:131)
에머에게 화가 나 있는 동안 조셉은 왜 번역을 할 수 없었던 것일까?
이 일화에 대해 데이비드 휘트머가 내린 다음과 같은 결론을 보여 주고, 한 학생에게 이를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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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휘트머
“[조셉 스미스는] 겸손하고 충실하지 않고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David Whitmer, quoted in B. H. Roberts, A Comprehensive History of the Church, 1:131)
이 기사는 몰몬경이 하나님의 은사와 능력으로 번역되었다는 여러분의 간증을 강화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겠는가?
세 증인과 여덟 증인이 금판을 보고 몰몬경이 참됨을 증언하다
조셉 스미스가 뉴욕주 페이에트로 이주한 지 채 한 달이 못 되었을 시점에 “올리버 카우드리, 데이비드 휘트머 및 마틴 해리스는 영감 받은 소망으로 감동되어 세 사람의 특별한 증인이 되고자 하였다.”(교리와 성약 17편, 머리말) 그들은 금판을 눈으로 볼 기회를 달라고 선지자에게 간청했다. 이전에 몰몬경을 번역하던 중에 그들은 장차 금판을 볼 세 사람의 증인이 지명되리라는 사실을 알게 됐었다.(니파이후서 27:12; 에스더 5:2~4; 교리와 성약 5:11~15 참조) 선지자는 주님께 여쭌 후 교리와 성약 17편에 기록된 계시를 받았다.
몇몇 학생에게 교리와 성약 17편 1~6절을 돌아가며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나머지 반원들은 눈으로 따라 읽으면서, 주님께서 이 세 명의 증인에게 하신 말씀을 찾아보라고 한다.
3절에서 주님이 명하신 것에 따르면, 진리에 대한 증거를 얻은 사람은 어떤 책임을 지게 되는가?(진리에 대한 증거를 얻은 사람은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증거할 책임을 진다. 이 원리를 칠판에 적는다.)
학생들에게 『성도들 제1권』 제7장을 펴 보라고 한다. 73쪽의 “몇 시간 뒤, 조셉은”으로 시작하는 문단부터 74쪽의 “이것으로 충분합니다!”로 시작하는 문단까지 몇몇 학생에게 돌아가며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나머지 반원들에게는 눈으로 따라 읽으면서, 이 세 사람이 어떤 증거를 얻었는지 찾아보라고 한다.
이때 올리버 카우드리와 데이비드 휘트머, 마틴 해리스는 어떤 방법으로 몰몬경의 참됨에 대해 분명한 증거를 얻었는가?
이 놀라운 경험을 한 뒤에 조셉 스미스와 세 증인은 휘트머의 집으로 돌아갔다고 알려 준다. 선지자의 어머니인 루시 맥 스미스가 쓴 다음 이야기를 한 학생에게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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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맥 스미스
“[조셉 스미스와 세 증인이] 집으로 돌아올 무렵에 우리 부부는 휘트머 부인과 침실에 앉아 있었다. 집으로 들어온 조셉은 내 옆으로 달려와 앉아 소리쳤다. ‘아버지! 어머니! 제가 얼마나 행복한지 상상도 못 하실 거예요! 주님께서 저 말고도 세 사람에게 더 판을 보여 주셨어요. [그분들도] 천사를 보았고 제가 사람들을 속이려 하는 것이 아님을 알았으니, 제가 말해 온 [진리]들을 증언해야 해요. 저 혼자 감당하기에는 무겁기만 하던 어마어마한 짐에서 이제 놓여난 기분이에요. 더는 세상에서 완전히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에 제 온 영혼이 기뻐요.’”(Lucy Mack Smith, “Lucy Mack Smith, History, 1844–1845,” book 8, page 11, josephsmithpapers.org)
조셉 스미스는 어떤 점에서 더는 “세상에서 완전히 혼자가 아니”었는가?
증인이 세 사람 이상 생겼다는 것이 왜 조셉에게 그렇게 위안이 되었다고 생각하는가?
세 증인은 “[금판]을 보았음을 증언”하라는 주님의 계명에 순종하여(교리와 성약 17:5) “세 증인의 증언”을 발표했으며, 이 증언은 1830년 이래 출판된 모든 몰몬경에 수록되었다. 나중에 이 세 사람은 모두 개인적인 배도로 교회에서 파문되었다. 후에 올리버 카우드리와 마틴 해리스는 교회에서 재침례를 받았으나, 데이비드 휘트머는 교회로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한 학생에게 제일회장단 헨리 비 아이어링 회장의 다음 말씀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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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비 아이어링
“세 증인은 몰몬경에 대한 증언을 부인한 적이 없습니다. 그들이 부인할 수 없었던 것은 그것이 참되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은 대부분 사람들의 상상을 초월한 희생과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 오랫동안 교회와 조셉을 떠나 있던 시기에도 그 놀라운 경험 속에서 자신들이 보고 들은 일을 굳게 주장했다는 사실은 그들의 증언에 더 큰 설득력을 부여합니다.”(“선지자 조셉의 사명에 대한 지속적인 간증”, 『리아호나』, 2003년 11월호, 90쪽)
세 증인이 교회에서 파문된 후에도 여전히 자신들의 간증을 굳게 주장했다는 사실은 어떻게 그들의 간증에 더 큰 설득력을 부여하는가?
또 다른 여덟 명도 금판을 보고 증거하도록 지명받았다고 설명한다. 한 학생에게 『성도들 제1권』에서 읽은 것을 바탕으로 여덟 증인의 경험을 간략히 들려 달라고 한다.(필요하다면, 한 학생에게 몰몬경 도입부에 있는 “여덟 증인의 증언”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세 증인의 경험과 여덟 증인의 경험은 어떻게 다른가?
주님께서 세 증인과 여덟 증인에게 다른 경험을 하게 하신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학생들이 다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교회를 비판하는 사람들이 혹여 세 증인이 시현을 꾸며냈다고 말하더라도 그런 식으로 본다면 여덟 증인이 금판을 직접 만져 보고 경험한 것은 설명할 수 없을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 조셉 스미스가 여덟 증인을 속이기 위해 금판을 만들어 냈을 뿐이라는 주장도 가능하겠지만, 그런 식으로 본다면 세 증인이 경험한 신성한 나타내심은 설명할 수 없을 것이다.)
칠판에 적힌 다음 원리를 언급한다. 진리에 대한 증거를 얻은 사람은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증거할 책임을 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