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이오로 집합하다

토마스 에스 몬슨(1927~2018) 회장이 말한 다음 문장을 칠판에 적는다.

• 주님께 순종하는 것이 왜 이생에서 가장 큰 시험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복음의 원리와 계명에 순종하는 문제로 학생들이 경험해 보았거나 경험할 수도 있는 어려움에 관해 생각해 보라고 한다. 성도들이 오하이오로 집합한 이야기를 공부하면서, 주님께 충실히 순종하기 위해 힘을 얻을 수 있는 원리를 찾아보라고 한다.

“레이맨인에게로 떠난 선교 사업, 1830~1831년” 지도를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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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맨인에게로 떠난 선교 사업

1830년 가을에 올리버 카우드리와 피터 휘트머 이세, 지바 피터슨, 팔리 피 프랫이 레이맨인, 곧 아메리칸 인디언에게 복음을 전하도록 부름받았다는 것을 학생들에게 상기시킨다. 그들은 미주리주 서쪽의 인디언 거주 지역으로 향하던 중에 오하이오주 멘토와 커틀랜드에 잠시 머물렀다. 이때 그들은 팔리의 친구이자 과거에 성직자였던 시드니 리그돈을 포함해 많은 사람에게 회복된 복음을 전파했다.

• 『성도들 제1권』 제10장에서 여러분이 읽은 내용에 따르면, 이 선교사들이 오하이오주에서 복음을 전파한 일은 이 신생 교회에 어떤 식으로 영향을 미쳤는가?(백 명 이상이 침례를 받았고, 커틀랜드 지역의 교회가 성장하게 되면서 성도들이 오하이오에 집합할 방편이 마련되었다.)

선교사들이 오하이오에서 성공을 거둔 직후,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교회의 미래에 영향을 미칠 두 개의 계시를 받았다고 설명한다. 그중 하나는 선지자가 구약전서를 영감으로 번역하던 중에 온 것이었다. 모세서에 기록된 이 계시에는 고대의 선지자 에녹이 의로운 사람들을 모아 시온이라는 거룩한 도시를 세운 이야기가 나왔는데, 이 도시는 “때가 지남에 하늘로 들리워” 갔다.(모세서 7:21) 이 계시에는 재림이 오기 전에 주님의 백성이 다시 집합하여 또 다른 시온의 거룩한 도시를 세우리라고 명시되어 있었다.(모세서 7:26 참조) 또 다른 계시는 교리와 성약 37편으로, 이 계시에서 주님은 뉴욕주 성도들에게 오하이오로 집합할 것을 명하셨다.(교리와 성약 37:3 참조)

학생들에게 두 명씩 짝을 지은 뒤 『성도들 제1권』 제10장을 펴라고 한다. 그런 다음, 109쪽의 “12월 마지막 날”로 시작하는 문단부터 111쪽의 “교회의 콜스빌 지부 지도자였던”으로 시작하는 문단까지 짝과 함께 읽어 보면서, 주님께서 계시를 통해 오하이오로 집합하라고 명하셨을 때 뉴욕주의 성도들이 보인 반응을 찾아보라고 한다.

• 오하이오로 집합하라는 주님의 명에 대해 교회의 회원들이 보인 다양한 반응에서 여러분은 어떤 점이 인상 깊게 느껴졌는가?

• 이런 다양한 반응은 오늘날 주님의 선지자를 통해 주어지는 계명 및 권고에 대한 우리의 반응과 어떤 점에서 유사한가?

• 성도들은 오하이오에 집합하기 위해 무엇을 희생했는가?(교리와 성약 38:37 참조)

뉴얼 나이트의 다음 말씀을 보여 주고, 한 학생에게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나머지 학생들에게는 뉴얼 나이트와 콜스빌 성도들이 주님께 순종하기 위해 무엇을 기꺼이 희생하려 했는지 찾아보라고 한다.

“나와 콜스빌 지부 회원들은 우리가 받은 명령에 순종하여 오하이오로 갈 준비를 시작했다. …

예상대로 우리는 금전적으로 엄청난 희생을 감수해야 했다. …

최선을 다해 떠날 준비를 마친 후, 우리는 그곳에서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에 작별을 고하고 … [1831년] 4월 [초에] 오하이오로 출발했다.”(Newel Knight autobiography and journal, circa 1846–1847, 28–29, Church History Library, Salt Lake City)

• 주님께서는 성도들이 오하이오로 집합하라는 당신의 명령에 순종할 때 그들을 어떻게 축복해 주시리라고 약속하셨는가?(오하이오로 집합하라는 계명에 순종한다면, 주님은 그들에게 “더 큰 부”를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교리와 성약 38:18; 또한 교리와 성약 38:19, 32 참조] 여기서 우리는 주님께서 약속하시는 축복이 성도들에게 요구하시는 희생보다 더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주님께 순종하기 위해 우리가 기꺼이 희생할 때 그분이 우리를 축복하시는 방식에 관하여 이 이야기에서 어떤 원리를 배울 수 있는가?(학생들이 사용하는 표현은 다를 수 있지만, 그들이 다음과 같은 원리를 찾도록 이끌어 준다. 우리가 주님께 순종하기 위해 희생한다면, 그분은 우리가 희생하는 것보다 더 큰 축복을 주실 것이다.) 이 원리를 칠판에 적는다.

한 학생에게 다음 문단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오하이오로 집합하라는 계명을 받을 당시 성도들은 주님께서 약속하신 축복을 온전히 다 이해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주님께서 약속하신 축복이 성취되었음이 분명해졌다. 선지자는 커틀랜드에 당도한 직후 교리와 성약 42편을 계시로 받았는데, 이 계시에는 성도들이 시온을 건설하는 데 도움이 될 주님의 율법이 제시되어 있다. 선지자는 오하이오에서 50개 이상의 계시를 받았으며, 그 계시들에는 주님의 지침과 값진 복음 진리가 담겨 있었다. 또한, 성도들은 커틀랜드 성전을 건설하고 헌납하고 사용하는 동안 영적 은사 및 나타나심을 풍성히 경험하면서 “높은 곳에서 오는 권능을 부여받”았다.(교리와 성약 38:32) 또한, 가족을 영원히 인봉하는 권능 등 필수적인 신권 열쇠들이 커틀랜드 성전에서 회복되었다.

• 이러한 축복은 어떻게 뉴욕주의 성도들이 주님께 순종하고자 바쳤던 희생보다 더 큰 것인가?

다음 질문을 보여 주고, 학생들에게 이 질문을 숙고한 뒤 자신의 대답을 학습 일지에 써 보라고 한다. 주님께 순종하기 위해 희생을 감수하기로 선택했을 때 여러분은 어떤 축복을 받았는가?

시간을 충분히 준 후, 몇몇 학생에게 각자 적은 것을 반원들에게 이야기해 달라고 한다.

영원한 관점에서 볼 때, 희생으로 얻는 축복은 우리가 포기한 것이 무엇이든 간에 그보다 항상 더 크다는 점을 간증한다.(경전 안내서, “희생”, scriptures.ChurchofJesusChrist.org 참조) 복음 원리나 계명에 더 충실히 순종하기 위해 학생들이 희생해야 할 것들을 생각해 보라고 한다. 어떤 영감을 받든지 그것을 실천하도록 학생들을 독려한다.

선지자는 주님께 오하이오로 집합하라는 명령을 받은 뒤 “당장 커틀랜드로 가”야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성도들 제1권』, 111쪽) 주님께 순종하기 위해 희생을 기꺼이 감수하겠다는 의지로, 조셉과 에머는 한겨울에 뉴욕주 페이에트를 떠났다. 당시 에머는 임신 중이었고, 오랫동안 병을 앓은 뒤 아직 다 낫지 않은 상태였다. 1831년 2월 4일, 그들은 커틀랜드에 있는 뉴얼 케이 휘트니의 상점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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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얼 케이 휘트니 상점

커틀랜드에 있는 휘트니 상점의 사진을 보여 준다.

뉴얼 케이 휘트니는 걸출한 사업가였으며, 뉴얼과 그의 아내 엘리자베스 앤(앤으로 알려짐)은 최근에 교회로 개종한 사람들이었다. 한 학생에게 『성도들 제1권』 113쪽의 “1831년 2월 4일”로 시작하는 문단부터 “‘저는 선지자 조셉입니다.’”로 시작하는 문단까지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학생들에게는 뉴얼 케이 휘트니와 선지자 조셉 스미스가 만났을 때 있었던 일을 잘 들어 보라고 한다.

• 선지자와 뉴얼 케이 휘트니가 나눈 대화에서 어떤 점이 흥미롭다고 혹은 중요하다고 느끼는가?

• 선지자가 뉴얼에게 한 말로 미루어 볼 때, 조셉 스미스가 커틀랜드로 뉴얼과 앤을 찾아온 이유 중 한 가지는 무엇이었는가?

뉴얼과 앤 휘트니는 침례받기 얼마 전에 주님께 인도를 구하며 열심히 기도했고, 강력한 영적 나타나심을 경험했다고 설명한다. 한 학생에게 앤 휘트니가 쓴 다음 글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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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앤 휘트니

“한밤중이었다. 나는 남편과 함께 커틀랜드의 우리 집에 있었다. 우리는 주님께 길을 보여 주시기를 기도했고, 그때 우리에게 영이 임하며 집 위로 구름이 드리워졌다. 그 엄숙한 경이로움에 우리는 압도되었다. 우리는 구름을 보았고 주님의 영을 느꼈다. 그때 구름 속에서 음성이 들려왔다. ‘주님의 말씀이 곧 임하겠나니, 이를 받기 위해 준비하라.’”(Elizabeth Ann Whitney, in Andrew Jenson, Latter-day Saint Biographical Encyclopedia [1901], 1:223; see also “Newel K. Whitney: A Man of Faith and Service,” Museum Treasures series, Mar. 25, 2015, history.ChurchofJesusChrist.org)

주님의 말씀이 임하리라는 그 약속은 선교사들이 커틀랜드에서 처음으로 회복된 복음을 선포했을 때 부분적으로 성취되었을 것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앤은 남편에게 선지자가 커틀랜드에 있는 자신의 집을 찾아온 이 일로써 그 약속이 성취되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선지자는 휘트니의 집에 머무는 동안 교리와 성약 41~44편에 기록된 계시들을 받았다.(See Elizabeth Ann Smith Whitney, “A Leaf from an Autobiography,” Woman’s Exponent, Sept. 1, 1878, 7:51; see also Jenson, Latter-day Saint Biographical Encyclopedia, 1:224.)

• 이러한 이야기에서 우리는 조셉 스미스에 관하여 무엇을 알 수 있는가?(학생들은 다음을 포함한 몇몇 대답을 할 것이다. 조셉 스미스는 하나님의 영감을 받은 선지자였다.)

• 이 이야기는 뉴얼과 앤 휘트니에 관해 어떤 점을 나타내는가?

• 우리가 신성한 인도를 구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이 응답하시는 한 가지 방법에 관하여 이 이야기에서 알 수 있는 원리는 무엇인가?(학생들의 답을 들은 후 다음 원리를 칠판에 적는다. 우리가 신성한 인도를 구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은 당신의 선택하신 종들을 통해 우리에게 길을 알려 주신다.)

학생들이 이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우리가 경전 및 교회 지도자들의 가르침을 공부하고 연차 대회 말씀에 열심히 귀 기울이며 교회의 지도자들에게 조언을 구할 때, 하나님께서는 인도를 구하는 우리의 기도와 소망에 응답하실 것이다.

커틀랜드에 도착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무렵, 선지자 조셉 스미스(1805~1844)는 새로 침례를 받은 교회 회원들 “사이에 이상한 관념과 거짓 영이 스며든” 것을 알게 되었다고 설명한다.(Manuscript History of the Church, vol. A-1, p. 93, josephsmithpapers.org) 일부 회원들은 성신의 영향력과 작용을 잘못 이해하기도 했다.

다음은 초기의 교회 회원인 존 휘트머와 존 코릴이 쓴 글이다. 두 명의 학생에게 돌아가며 다음 내용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나머지 반원들에게는 커틀랜드의 일부 초기 개종자들이 어떤 행동을 했는지 그 예를 찾아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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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휘트머

“어떤 사람은 환상을 보고도 자신이 무엇을 보았는지 분간하지 못했고, 어떤 사람은 자신이 라반의 검을 가졌다는 공상에 빠져 [마치 말 탄 병사처럼] 칼을 휘두르는 시늉을 했다. 또 어떤 사람은 머리 가죽을 벗기는 인디언처럼 행동했고, 어떤 사람은 마치 뱀처럼 마룻바닥을 빠르게 미끄러져 갔다. … 이와 같이 사탄은 일부 선량하고 정직한 제자들의 눈을 멀게 했다.”(John Whitmer, in The Joseph Smith Papers, Histories, Volume 2: Assigned Histories, 1831–1847, ed. Karen Lynn Davidson and others [2012], 38; capitalization standardized)

“[초기 개종자 중에는] 이상한 행동을 하는 이들이 있었다. … 들판으로 뛰어가는 이가 있는가 하면, 나무 그루터기에 올라서서 마치 군중에 둘러싸인 양 설교하는 이도 있었다. 이들은 모두 그러는 내내 주변의 상황은 전혀 인식하지 못하는 듯 보일 만큼 완전히 시현에 몰두해 있었다.”(John Corrill, in The Joseph Smith Papers: Histories, Volume 2, Assigned Histories, 1831–1847, ed. Karen Lynn Davidson and others [2012], 143; punctuation standardized)

• 성도들이 이러한 행동을 계속 보인다면 교회에 어떤 위험이나 해악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이러한 행위와 관련하여 주님께 응답을 구했고, 계시로 교리와 성약 50편의 내용을 받았다. 한 학생에게 교리와 성약 50편 2~3절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나머지 반원들은 눈으로 따라 읽으면서, 주님께서는 이런 이상한 영의 나타남에 관해 어떻게 말씀하셨는지 잘 들어 보라고 한다.

• 주님께서는 성도들에게 이러한 영의 나타남에 관하여 무엇을 가르치셨는가?

• 오늘날 대적은 어떤 방법으로 교회의 회원들을 속이려 하는가?

성도들 사이에 생겨난 “이상한 관념”과 “거짓 영”에 관하여 선지자 조셉 스미스가 전한 가르침을 보여 주고, 한 학생에게 이를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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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스미스

“약간의 주의, 그리고 어느 정도의 지혜로써 나는 곧 형제 자매들이 그것을 이겨내도록 도왔다. … 우리는 계시의 빛을 통해 거짓 영을 쉽게 분별하고 거부했다.”(Joseph Smith, in Manuscript History of the Church, vol. A-1, p. 93, josephsmithpapers.org)

• 후기 성도들이 거짓과 속임수를 분별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에 관한 선지자의 말씀에서 어떤 원리를 배울 수 있는가?(학생들의 답을 들은 후 다음 원리를 칠판에 적는다. 우리는 계시의 빛을 통해 거짓과 속임수를 분별할 수 있다.)

학생들이 이 원리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한 학생에게 제임스 이 파우스트(1920~2007) 회장이 전한 다음 가르침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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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이 파우스트

“루시퍼와 그의 무리가 지닌 힘에 맞서기 위한 … 보호막이 있습니다. 이러한 보호는 성신의 은사를 통해 주어지는 분별의 영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 은사는 주님의 계명에 순종하고 살아 있는 선지자의 권고를 따르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개인적인 계시로써 분명히 오게 됩니다.”(제임스 이 파우스트, “우리를 구원해 줄 힘”, 『리아호나』, 2007년 1월호, 7쪽)

• 분별의 은사를 받고 사용하려 할 때, 계명과 살아 있는 선지자의 권고에 순종하는 것은 어떻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 거짓과 속임수를 분별할 수 있도록 계시의 빛을 불러들이기 위하여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로는 또 무엇이 있는가?(교리와 성약 50:21~23, 29~32, 35 참조)

오늘 수업에서 가르친 진리들에 대해 간증하고, 학생들에게 그 진리들을 실천하도록 독려하며 수업을 마친다. 학생들에게 다음 수업을 준비하기 위해 『성도들 제1권』 제12장을 읽어 오도록 권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