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에이 라이트

에이미 에이 라이트 자매는 몇 년 전 난소암 4기 치료를 받던 어느 날 밤을 기억한다. 그녀는 극심한 고통에 시달려 하나님을 느낄 수 없었다. 라이트 자매에게는 하나님 아버지와 구주 그리고 구원의 계획에 대한 간증과 신앙이 있었음에도 그녀는 그렇게 느꼈다.

라이트 자매는 어렸을 때, 어머니와 초등회 지도자들로부터 두렵거나 외롭거나 영이 필요할 때는 초등회 노래를 불러야 한다고 배웠다.

그녀는 당시에 이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은 아이들을 위한 거야. 과연 나에게도 적용될까?”

그때 응답이 왔고 초등회 노래 하나가 떠올랐다.

라이트 자매는 이렇게 회상한다. “‘나도 하나님의 자녀야’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마음속으로 ‘하늘 아버지 정말인가요?”라고 노래하기 시작했어요.¹

그것만이 제가 할 수 있는 전부였는데, 저는 온몸으로 하나님께서 사랑으로 저를 감싸고 계심을 느낄 수 있었어요. 다른 감각은 느낄 수 없었기에 이상했지만, 저는 분명 느낄 수 있었어요. 저는 하나님이 그곳에 계시다는 것을 알았고 제가 겪고 있는 일을 정확히 알고 계시며 사랑의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알았어요.”

에이미 아일린 앤더슨 라이트는 1972년 1월 6일에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조이 베일리와 로버트 앤더슨 사이에서 태어났다. 1994년 6월 24일 토요일에 제임스 맥콩키 라이트와 솔트레이크 성전에서 결혼하여 슬하에 세 아들을 두었다.

라이트 자매는 1998년에 유타 대학교에서 인간 발달학 및 가족학 학사 학위를 받았다. 그녀는 남편이 치과 대학에 다니는 동안 마케트 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대학의 학생 미디어 부서에서 일했다.

라이트 자매는 지난 1년 동안 본부 초등회 회장단에서 제2보좌로, 그 이전 3년 동안 본부 청녀 자문 평의회에서 봉사했다. 그전에는 스테이크 및 와드 초등회 회장, 와드 상호부조회 및 초등회 회장단 보좌, 상호부조회 교사, 복음 교리반 교사, 컵스카우트 지도자로 봉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