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교육원
다툼을 지양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로서 함께 배움


“제2과: 다툼을 지양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로서 함께 배움”, 『나의 복음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음 교사 자료』(2022)

“다툼을 지양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로서 함께 배움”, 『나의 복음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음 교사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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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나누는 청년들

제2과

다툼을 지양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로서 함께 배움

댈린 에이치 옥스 회장은 이렇게 말씀했다. “악마는 ‘논쟁의 아비’이지만, 구주는 평강의 왕이십니다.”(“타인을 사랑하고, 차이를 존중하며 살아갑시다”, 『리아호나』, 2014년 11월호, 26쪽) 학생들은 이 과정에서 그리고 자신의 삶에서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이번 과에서 학생들은 어떻게 그리스도와 같은 사랑, 존중, 친절의 영을 지니고 교회의 교리, 가르침, 정책, 역사 등에 관한 토론에 참여할 수 있는지 고민하게 될 것이다.

교수 제언

우리의 가르침과 학습을 향상한다

학생들에게 영을 구하라고 권유한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신의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다양한 출처를 탐구하게 될 것이다. 학생들에게 성신이 진리의 궁극적인 근원이며, 복음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때 성신이 필수적임을 일깨워 준다. 성신은 아버지와 아들에 대해 증거하고(제3니파이 28:11 참조), 모든 것의 참됨을 계시하며(모로나이서 10:5 참조), 우리가 배우는 내용을 어떻게 적용할지 깨닫도록 돕는다.(교리와 성약 11:12 참조) 이 과정을 진행하면서 십이사도 정원회의 데이비드 에이 베드나 장로가 가르친 다음 진리를 강조한다. “성신을 불러들여 성신이 참된 교사가 되게 하는 것이 주님의 학습 방식의 주요 목적입니다.”(“주님의 방법으로 배움”, 『리아호나』, 2018년 10월호, 52쪽)

“새로운 소식”

학생들에게 수업 준비로 뉴스룸 사이트나 교회 뉴스 앱에서 흥미가 가는 뉴스 기사를 찾아보라는 권유를 했음을 상기시킨다. 필요하다면 학생들에게 몇 분간 준비할 시간을 준다. 그런 다음, 학생들을 소그룹으로 나누어 자신이 찾은 것들을 나누어 달라고 한다. 토론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다음 질문들을 게시하거나 출력하여 나누어줄 수 있다.

  • 그 이야기가 여러분에게 흥미로웠던 이유는 무엇인가? 여러분은 무엇을 배웠는가?

  • 그 뉴스 보도 또는 이야기의 접근법에서 무엇을 발견했는가?

  • 그 뉴스 보도 또는 이야기는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가르침에 기반을 두는가?

  • 여러분이 그 이야기에 관해 읽고 생각하는 동안 성신에게서 받은 생각이나 느낌이 있는가? 만약 있다면, 그것은 여러분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

  • 여러분이 아는 사람 중 그 뉴스 보도나 이야기에 실린 내용이 축복이 될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그 사람(들)에게 이를 나눌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무엇인가?

소속감을 조성함

다음 시나리오 또는 학생들에게 더 적합하다고 느끼는 다른 시나리오를 나눈다.

종교 교육원 수업에서 교사가 동성 결혼에 대한 주제를 꺼냈다. 마르셀이라는 한 학생은 즉시 초조해졌다. 마르셀에게는 동성애자 형이 있는데, 형은 이 주제에 대한 교회의 가르침에 동의하지 않기 때문에 이제 교회를 다니지 않는다. 마르셀은 손을 들고 이렇게 질문한다. “형제님은 동성 결혼에 대한 교회의 입장이 결국에는 바뀔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교사가 답을 하기 전에 한 반원이 단호하게 말한다. “당연히 그럴 리가 없지요! 하나님께서 과연 사회 풍조 때문에 그분의 율법을 변경하실까요?” 갑자기 다른 사람이 화를 내며 이렇게 되받아친다. “그 말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해요! 하나님께서 미래에 무엇을 하실지 어떻게 아나요? 그렇게 배타적이면 안될 것 같은데요!” 마르셀은 이 대화를 듣고는 질문한 것을 후회한다.

  • 이 토론에서 어떤 문제를 볼 수 있는가?

  • 마르셀이 자신의 진지한 질문을 교회의 다른 회원들과 토론하는 것에 대해 불안한 마음을 느낀다면 그의 신앙과 간증에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 이 수업에 참석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느낄 수 있을까?

다음 미완성 문장을 칠판에 적는다. “… 한다면, 우리는 걱정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어려운 질문을 하거나 민감한 주제에 관해 토론할 수 있다.”

학생들을 소그룹으로 나누어 다음 성구를 찾아보면서 칠판에 적힌 문장을 여러 다른 방법으로 완성해 보라고 한다. 잠언 15:1; 에베소서 4:15; 모사이야서 18:21; 제3니파이 11:29; 모로나이서 7:3~4; 모로나이서 7:45.

토론할 시간을 충분히 준 뒤, 몇몇 학생들에게 자신의 그룹에서 칠판에 적힌 문장을 어떻게 완성했는지 나누어 달라고 한다. 학생들이 발표하는 동안 그들이 말하는 원리들을 칠판에 적어 본다.(이 진리들을 기록한 뒤, 이 과정을 공부하는 동안 이를 게시하고 복습하면 좋을 것이다.)

의로운 행동을 독려하기 위해 다음 중 몇 가지 질문을 할 수 있다.

  • 우리가 이러한 원리들을 받아들이고 행동에 옮긴다면 우리의 수업에 어떻게 축복이 될 수 있는가?

  •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어떻게 이 원리들을 몸소 모범으로 보이셨는가?(시간이 있다면 요한복음 8장 1~11절을 읽고 그에 관해 토론할 수 있다.)

  • 어려운 질문이나 민감한 주제에 관한 토론을 할 때 이러한 원리가 효과가 있는 것을 본 적이 있는가?

  • 여러분은 이러한 진리 중 어떤 것을 더 잘 이해하고 삶에 더 온전히 적용해야 한다고 느끼는가?(학생들이 깊이 생각하고 자신의 생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시간을 준다.)

수업을 마치며 옥스 회장의 다음 말씀을 나누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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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린 에이치 옥스 회장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은 공손함의 본보기가 되어야 합니다.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좋은 경청자가 되며, 타인의 신실한 믿음에 관심을 보여야 합니다. 동의하지 않더라도 불쾌해해서는 안 됩니다. 논쟁의 소지가 있는 주제에 대한 우리의 입장과 발언이 다툼을 일으켜서는 안 됩니다. (댈린 에이치 옥스, “타인을 사랑하고, 차이를 존중하며 살아갑시다”, 『리아호나』, 2014년 11월호, 27쪽)

다음 수업을 위한 제언

제7~14과에서는 반원들이 선택한 주제를 다루게 될 것임을 상기시킨다. 학생들에게 교회의 교리, 가르침, 정책 혹은 역사에 관한 질문 한 가지를 적어, 다음 수업에 가져오라고 한다. 이러한 질문들 중 일부는 이후에 있을 수업에서 토론할 주제를 선택할 때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