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의 신뢰성을 평가하는 법

저자는 검증되었는가? 저자의 의도는 무엇인가? 저자의 편견이 개입되어 있을 가능성은 없는가?

제일회장단의 댈린 에이치 옥스 회장은 이렇게 가르쳤다. “우리는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의 동기에 관해서도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 우리가 결정을 내릴 때에는 주제에 관해 검증되고 이기적인 동기가 없는 출처에서 나온 정보에 기반을 두어야 합니다.”(댈린 에이치 옥스, “진리와 계획,” 『리아호나』, 2018년 11월호, 25쪽)

저자는 자신이 묘사하는 사건과 얼마나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가?

교회 역사상의 어떤 정보를 다루는 출처를 접하게 될 때, 그 출처가 거기에 논의된 사건과 얼마나 괴리가 있는지 생각해 본다. 즉, 그 출처가 신뢰할 만하며 확인될 수 있는지, 아니면 소문이나 풍문을 근거로 한 것인지 평가해야 한다. 간접적으로 전해 들은 내용에 기반을 둔 이야기들은 대개 신뢰성이 떨어진다.

저자가 독자의 오판을 유도하려는 목적으로 이미 존재하는 증거를 의도적으로 무시하는가?

일부 저자는 자신의 특정 견해를 뒷받침하려고 의도적으로 중요한 사실을 생략하고 중요한 증거를 무시한다.

이 출처에서 다루어진 가르침과 사건들은 그것이 발생한 시간, 장소, 상황의 적절한 맥락에서 제시되었는가?

당시의 시간과 장소의 맥락에서 벗어날 때, 일부 가르침과 역사적 사건들에 혼돈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역사적 맥락에는 동시대에 벌어진 다른 사건들(예컨대 전쟁, 경제 위기, 사회적 및 정치적 운동), 당시 시대와 환경에 따른 문화 및 인구 통계도 포함된다.

그 가르침과 사건들은 신뢰할 수 있는 다른 자료들이 뒷받침해 주는가?

신뢰할 수 있는 다른 자료들은 교리와 역사적 사건들의 정확성을 확립하는 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