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에 대해 토론할 때 담대하면서도 지나쳐 위압하지 않는 법

교회 지도자들은 신성한 권세를 가지고 있어. 따라서, 그분들이 이야기하신 것은 무엇이든 다 교회의 공식 교리야.

기울임체로 표시한 부분이 과도한 주장의 한 예시이다. “교회 지도자들은 신성한 권세를 가지고 있어. 따라서 그분들이 이야기하신 것은 무엇이든 다 교회의 공식 교리야.”

과도하게 주장하는 경우, 우리 자신과 남들에 대해 비현실적인 기대를 조성하게 될 수 있다.

교회 지도자들은 신성한 권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들이 부름 받은 직분 내에서 성신에 감동되어 말씀할 때 우리는 주님의 생각과 뜻을 배울 수 있다.(교리와 성약 68:3~4; 베드로후서 1:21 참조) 그러나 과거 및 현재 교회 지도자들이 말하는 모든 것이 교회의 “공식 교리”로 간주되는 것은 아니다. 모호한 발언이나 특정 상황에 국한된 말씀이 우리의 교리가 되지는 않는다. 교회의 교리란 제일회장단과 십이사도 정원회의 모든 구성원이 자주 가르치는 것이다.(see “How can I know if something I hear is ‘official doctrine’?,” New Era, Feb. 2017, 41).

결혼에 관한 교회의 가르침은 시대에 뒤떨어진 것 같아. 교회 지도자들도 언젠가 사회의 흐름을 받아들이고 동성 결혼을 승인하지 않을까?

이 문장은 결혼에 대한 교리를 일시적이며 사회의 변화에 따르는 것으로 취급하기 때문에 불충분한 주장이다.

최근 결혼과 가족에 관련해서 우리 사회의 환경이 많이 달라진 것 같아. 나는 제일회장단과 십이사도 정원회가 “남녀 간의 결혼은 하나님께서 제정하여 주신 것”이라고 명확한 방향을 제시한 것에 대해 감사함을 느껴.(“가족: 세상에 전하는 선언문”, ChurchofJesusChrist.org)

진화는 거짓이야. 교회는 그 개념에 반대해. 진화를 믿는 사람은 분명 하나님을 창조주로 믿지 않는 거야.

이 문장은 과도한 주장이다. 주님께서는 만물을 창조하신 상세한 과정을 아직 자세히 계시하시지 않았기 때문에, 진화론의 다양한 면들이 어떻게 창조와 조화를 이루는지 알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는 아직 진화론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취하지 않고 있다.(see “What Does the Church Believe about Evolution?,” New Era, Oct. 2016, 41) 이 문장은 또한 독단적인데, 어떠한 타당한 설명도 없이 과학적인 질문을 일축하였기 때문이다.

나도 진화에 관해 궁금한 점이 있어. 내가 아는 한, 교회는 이 주제에 대해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취하지 않았어. 생물의 진화에 관한 계시에 대해서도 들은 바가 없어. 내가 공부하면서 배운 것이라면, 하나님께서는 지구의 창조주이시고, 아담과 이브를 당신의 형상대로 창조하셨다는 것이야.(복음 주제, “창조” 참조, ChurchofJesusChrist.org)

그래, 나는 몰몬경이 참되다고 믿어. 그 안에는 좋은 가르침들이 들어 있지. 하지만 사람은 각자 믿는 진리가 있어. 그러니 몰몬경이 우리가 읽는 그 어떤 책보다도 더 가치 있는 책이라고는 말할 수는 없어.

몰몬경의 중요성과 권능에 대한 이 문장의 주장은 불충분하다. 이 문장에서 몰몬경을 소개하는 방식은 소극적이다.

그래, 나는 몰몬경이 참되다고 믿어. 그리고 몰몬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도 믿어. 몰몬경은 성경과 더불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강력한 증거야. 몰몬경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영원한 진리들을 가르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