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과 교사 자료: 결혼 생활에서 동등한 동반자가 됨”,『영원한 가족 교사 자료』(2022)
“제17과 교사 자료”, 『영원한 가족 교사 자료』
제17과 교사 자료
결혼 생활에서 동등한 동반자가 됨
주님께서는 아담과 이브 시대부터 남편과 아내가 결혼 생활에서 동등한 동반자가 되게 하셨다. 살아 계신 선지자들은 우리 시대에 이 원리를 재차 확인했다. 이번 과에서 학생들은 결혼 생활에서 동등한 동반자가 되는 것과 가정을 다스리는 것에 관한 복음 가르침을 설명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또한, 학생들은 결혼 생활에서 동등한 동반자가 되기 위해 지금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도록 권유받을 것이다.
교수 제언
남편과 아내는 결혼 생활에서 동등한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
본부 상호부조회 회장인 진 비 빙엄 회장의 다음 말씀을 보여 주거나 말씀 복사본을 나눠 주면서 수업을 시작하면 좋을 것이다. 학생들에게 이 말씀을 읽으면서 사탄이 어떻게 결혼 생활과 가정을 파탄시키려 하는지 찾아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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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비 빙엄 회장
루시퍼는 남성과 여성이 느끼는 단합에 금이 가게 하고, 우리의 신성한 가치와 성약의 책임에 혼란을 줄 수 있다면, 영생의 기본 단위 조직인 가족을 파괴하는 데 성공을 거둘 것을 알고 있습니다.
사탄은 남성과 여성의 타고난 차이점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자 똑같이 가치 있다는 영원한 진리를 은폐하면서 우월감이나 열등감을 조장하는 도구로서 비교를 부추깁니다. … 서로 보완하고 단합을 이루어 내는 남성과 여성 각자의 고유한 공헌을 기리기보다는 힘겨루기를 조장하는 것이 그의 목표입니다. (“단합하여 하나님의 사업을 성취함”, 『리아호나』, 2020년 5월호, 60쪽)
남편이나 아내가 서로에 비해 열등하거나 우월하다고 느낄 때 결혼 생활에 어떤 어려움이 닥칠 수 있겠는가?
이 기사에 기록된 바와 같이, 주님께서 이브의 육신이 창조된 것을 설명하신 방식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필요하다면, 학생들에게 준비 자료 제1부에서 이 성구에 대한 교회 지도자들의 설명을 살펴보라고 한다. 학생들이 다음과 유사한 진리를 찾도록 돕는다. 결혼 생활에서,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남편과 아내가 동등한 동반자로서 서로 돕기를 바라신다.)
학생들이 이 진리를 더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짝을 이루었을 때 무언가를 해낼 수 있는 물건들을 몇 가지 보여 줄 수 있다. 이러한 물건에는 가위의 양날, 포크와 칼, 연주하는 데 두 개의 구성 요소가 필요한 악기(바이올린 등), 신발 또는 장갑 한 켤레, 이어폰 또는 헤드폰 등이 포함될 수 있다. 학생들에게 이러한 물건을 이루는 두 요소 중 하나만 가지고 본래의 용도대로 사용하려고 한다면 어떻게 되겠는지 상상해 보라고 한다.
이러한 물건들은 함께 협력하는 남편과 아내와 어떤 점에서 유사한가?
남편과 아내가 서로를 동등한 동반자로 바라보고 돕는다면 결혼 생활에서 어떤 축복을 받을 수 있을까?
우리의 가르침과 학습을 향상한다
학생들의 답변을 긍정적인 방식으로 인정해 준다. 학생이 대답을 하면 긍정적인 방식으로 인정해 준다. 이를 위해 학생의 대답에 대해 간단히 “감사합니다”라고 하거나 의견을 덧붙일 수도 있다. 그렇게 할 때 학생들은 교사가 자신의 말을 경청해 주고, 자신을 존중한다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 학생들은 앞으로 자신의 대답과 깨달음과 경험을 더욱 편하게 나눌 수 있게 될 것이다.
주님께서는 가정에서 남편과 아내에게 각각 다르지만 “가치와 중요성에서 동등”한 책임을 정해 주셨다는 내용을 준비 자료에서 읽었다는 것을 상기시켜 준다.(쿠엔틴 엘 쿡,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들을 향한 깊은 사랑”, 『리아호나』, 2019년 5월호, 79쪽) 마찬가지로, 선지자들은 “이러한 신성한 책임을 수행할 때 아버지와 어머니는 동등한 동반자로서 서로를 도울 의무가 있다”고 가르쳤다.(“가족: 세상에 전하는 선언문”, ChurchofJesusChrist.org)
이러한 책임 중 몇 가지는 앞으로 있을 수업에서 다루게 될 것이라고 말해 줄 수도 있다. 그중 한 가지 예에 관해 토론을 시작하기 위해 다음 진리를 보여 준다. “하나님의 계획에 의하여 아버지는 자신의 가족을 사랑과 의로움으로 다스려야 [한다.]” (“가족: 세상에 전하는 선언문”)
여러분은 사랑과 의로움으로 다스린다는 말의 의미를 어떻게 설명하겠는가? 구주의 모범에서 다스리는 것에 관해 어떤 점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필요하다면, 준비 자료 제2부에 있는 『일반 지침서』 말씀과 에즈라 태프트 벤슨 회장의 말씀을 학생들과 함께 살펴 본다.)
교리와 성약 121편 41~43절에는 가정을 의롭게 다스리는 것과 연관지을 수 있는 그리스도와 같은 성품이 몇 가지 나와 있다는 점을 학생들에게 상기시킨다. 학생들에게 이 성구와 더불어 준비 자료 제2부에 있는 “자신의 생각을 기록한다” 활동 부분에 자신이 적은 것을 살펴보라고 한다. 몇몇 학생에게 적은 것을 반원들 앞에서 읽어 달라고 한다. 그런 후 다음 질문을 할 수 있다.
동등한 동반자 관계와 가정을 의롭게 다스리는 것에 관해 여러분은 어떤 사례를 보거나 들은 적이 있는가?
남편과 아내는 가족을 위한 결정을 내리는 일에서 함께 상의해야 한다.
다음 시나리오는 결혼 생활에서 동등한 동반자가 되는 것과 가정을 다스리는 것에 관해 학생들이 자신이 이해한 내용을 분석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마련되었다. (여러분의 문화를 더욱 세밀하게 반영하거나 학생들의 구체적인 필요 사항에 맞추기 위해 시나리오를 어떻게 적절하게 수정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본다.)
반원 전체가 함께, 또는 소그룹으로 나누어 다음 시나리오를 살펴보게 하고, 유인물 마지막에 있는 질문들을 토론한다.
건우와 영희의 이야기
『영원한 가족 교사 자료』—제17과
건우와 영희는 지난 10년 동안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해 왔으며 세 명의 자녀가 있다. 두 사람은 그들의 가정이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복음의 기초 위에 세워지기를 바라며, 각자 가정 안에서 하나님께서 정해 주신 책임을 완수하고자 노력한다.
다른 부부들처럼 건우와 영희도 의견이 충돌할 때가 있다. 그들의 의견 불일치는 주로 돈에 관한 것이다. 건우는 밖에서 상근으로 근무한다. 영희는 하루종일 자녀들을 돌보고 집안일을 하면서 가끔 소소한 부업 일도 한다. 건우는 가정을 다스리고 더 많은 돈을 벌어 오는 역할을 하는 입장에서 돈을 어떻게 쓸 것인지에 대해서는 자신이 최종 결정권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영희는 건우보다 자신이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자녀와 관련된 결정에서는 자신이 더 큰 권한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영희는 과거에 때로는 건우에게 말하지 않고 원하는 대로 돈을 썼다.
최근 건우와 영희는 그들이 저축한 돈으로 무엇을 할지를 놓고 의견을 나누는 중이다. 건우는 그 돈으로 차를 구입하여 편하게 출근도 하고 가족들도 편하게 다닐 수 있기를 바란다. 영희는 그 돈으로 아이들과 휴가를 가서 친척도 방문하고 아이들이 더 크기 전에 함께 재미있는 경험들도 하고 싶은 마음이다.
건우와 영희는 의견 일치가 되지 않아 골치가 아프지만 반드시 결정을 내려야 한다.
이 돈으로 무엇을 할지 결정해야 하는 일에서 건우와 영희가 당면한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인 것 같은가?
가족을 위해 결정을 내리는 것과 관련하여 동등한 동반자 관계를 맺고 가정을 다스리는 책임에 대해 그들이 더 잘 이해해야 하는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준비 자료 제3부 참조)
여러분이 건우와 영희라면, 그리스도와 같은 방법으로 이 결정에 대해 상의하기 위해 배우자에게 어떤 방식으로 다가가겠는가?
수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다음 질문들을 게시하고, 학생들이 그것에 관해 조용히 생각해 보고 떠오르는 느낌을 기록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준다.
나의 결혼 생활에서 동등한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내가 계발하거나 강화할 수 있는 그리스도와 같은 성품, 태도, 또는 행동은 어떤 것이 있는가? 그렇게 노력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주님의 도움을 구할 수 있는가?
다음 수업을 위한 제언
결혼과 자녀를 생각 중인 커플들에게 재정적인 필요 사항을 어떻게 대비할 수 있을 것인지가 주된 관심사인 경우가 많다는 점을 학생들에게 이야기해 준다. 학생들에게 다음 수업을 위해 기도하는 마음으로 준비 자료를 공부하고, 현명한 재정 선택을 내리고 자립하는 데 도움이 되는 영감에 귀 기울이도록 격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