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파이후서 2장에서 리하이는 아들 야곱에게 왜 하나님 아버지께서 고통과 슬픔, 죄와 죽음이 존재하는 세상에 그분의 자녀들을 보내셨는지를 가르쳤다. 야곱이 필멸의 삶의 목적을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리하이는 선택의지, 아담의 타락,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 등과 같이, 구속의 계획에서 핵심적인 교리들을 설명했다. 여러분은 니파이후서 2장에서 설명된 진리들을 공부함으로써,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가 어떻게 타락의 영향력을 극복하게 해 주며, 또한 우리 각자가 영생의 길을 선택하는 일을 가능하게 하는지 더욱 완전하게 인식하게 될 것이다.
여러분이 최근에 겪었던 힘든 일들을 생각해 본다. 인생에는 왜 그토록 힘든 일들이 있는지 궁금했던 적이 있는가? 니파이후서 2:1을 읽으면서, 야곱의 어린 시절을 묘사한 리하이의 말에 표시해 본다. 그런 후 니파이후서 2:2을 읽으면서 그러한 고난으로부터 어떤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리하이가 약속했는지 표시한다. 성별하다라는 단어에는 ‘바치다’ 또는 ‘거룩하게 하다’라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주님께서 궁극적으로 야곱의 시련을 그에게 유익이 되게 하실 것이라고 리하이가 야곱에게 약속한 것으로 보인다.
리하이는 야곱에게 하나님 아버지의 계획을 설명하면서, 아담의 타락은 필수적이었으며, 우리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가 필요했다고 가르쳤다. 리하이는, 타락과 속죄가 있었기에 우리가 선택의지를 행사할 수 있고, 그리하여 영생을 향해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음을 야곱이 알기를 원했다. 니파이후서 2:15~18을 읽고, 다음 질문들에 대해 짧게 답해 본다.
하나님은 아담과 이브가 선택의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에덴 동산에 무엇을 주셨는가?(니파이후서 2:15~16 참조)
사탄이 에덴 동산에서 추구했던 것은 무엇인가?(니파이후서 2:17~18 참조) 오늘날에도 사탄이 예전과 똑같은 목적을 추구하고 있음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경전 학습 일지에 아래의 도표를 그린다. 니파이후서 2:19~25을 살펴보며 타락으로 인한 결과들을 찾는다. 또한, 아담과 이브가 금단의 열매를 먹지 않고, 타락하지 않았다면 어떤 결과가 있었을 것인지 찾아서 도표를 완성한다.
도표를 완성하고 나서, 왜 아담과 이브의 타락은 하나님 아버지의 행복의 계획에서 필수적인 부분인지 생각해 본다.
한 친구가 여러분에게 아담과 이브가 금단의 열매를 먹은 것이 잘못이었다고 말한다면 어떻게 대답하겠는가? 니파이후서 2:19~25에서 배운 내용을 활용하여, 우리의 구원을 위한 하나님 아버지의 계획에서 타락이 왜 필수적이었는지를 설명하는 글을 경전 학습 일지에 한 문단으로 적는다.
아담과 이브의 타락으로 인해 우리가 발전할 수 있는 길이 열렸지만, 그와 동시에 다른 결과들도 생겨나게 되었다. 타락하기 전에 아담과 이브는 에덴 동산에서 하나님과 함께 거하고 있었지만, 금단의 열매를 먹고 난 후에는 그분의 면전에서 떠나야 했다.
니파이후서 2:5을 읽으면서 타락 이후에 아담과 이브가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되었음을 나타내는 구절을 찾아본다. “현세에 속한 율법”은 타락의 결과로 효력이 생긴 물질적인 법칙들을 뜻한다. 따라서 “현세에 속한 율법”에 따라 “끊어[진다]”는 것은 우리가 아담과 이브의 후손으로서 상속받는, 지상에서의 필멸의 상태를 가리킨다. 이러한 율법들로 인해, 우리는 물리적으로 하나님의 면전에서 분리되어 있으며 슬픔, 고통, 고난 및 육체적 사망을 겪게 되는 것이다. “영에 속한 율법”에 따라 “끊어[진다]”는 것은 우리의 죄로 인해 하나님의 면전에서 분리되는 것을 뜻한다.
타락으로 인한 이러한 결과들을 여러분이 어떻게 개인적으로 경험했는지 다음 질문들을 통해 깊이 생각해 본다.
여러분은 살면서 어떤 시련, 고통, 슬픔을 경험했는가?
여러분이 아는 사람 중에 사망한 사람이 있는가? 그 사람의 죽음은 여러분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는가?
여러분은 언제 하나님과 영적으로 분리되었다고 느꼈는가?
여러분은 니파이후서 2:6~10을 읽으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속죄를 통해 타락의 영향력으로부터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 죄의 대가를 치르셨다는 점을 보여 주는 단어나 문구들에 표시를 해도 좋을 것이다. 니파이후서 2:9~10에 나오는 중재라는 단어는 다른 사람의 유익을 위해 행동하는 것을 뜻한다.
여러분이 최근에 했던 중요한 선택과, 그 선택이 가져올 장기적인 결과가 무엇일지 생각해 본다. 리하이는 백성들에게 하나님 아버지의 구원의 계획에서 선택의지가 지니는 본질적인 중요성에 대해 가르쳤다. 우리는 자유와 영생, 또는 속박과 죽음 중에서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다(니파이후서 2:27 참조)는 점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아래 활동을 한다.
청소년의 힘을 위하여([소책자, 2011], 2~3쪽)에서 발췌한 다음 내용을 경전 학습 일지에 옮겨 적는다. 그러고 나서, 니파이후서 2:11~18, 26~29을 읽으면서, 발췌문의 내용을 뒷받침해 준다고 생각되는 성구들을 그 옆에 써넣는다. 각각의 성구는 한 개 이상의 발췌문과 연결된다. 하나의 발췌문에 여러 개의 성구가 적용될 수도 있고, 하나의 성구가 여러 발췌문과 연결될 수도 있다. 한 예로서, 첫 번째 발췌문에 그에 해당하는 성구가 쓰여 있는데, 이것은 리하이가 니파이후서 2:16에서 가르친 진리로서, 우리에게는 스스로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이 주어졌다는 내용이다.
“하나님 아버지는 여러분에게 옳고 그름을 선택하고 스스로 행동하는 능력인 선택의지를 주셨습니다.” 니파이후서 2:16
“여러분은 지상에서 살아가는 동안 자신의 선택의지로 계명을 지킴으로써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증명합니다.”
“어떻게 행동할지는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지만, 그 결과는 자유롭게 선택할 수 없습니다.”
“옳지 않은 … 선택은 여러분의 발전을 가로막고 여러분을 고통과 비참함으로 이끌 것입니다.”
“의로운 선택은 영원한 행복과 영생으로 이끕니다.”
니파이후서 2:26~27을 읽는다. 여러분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인가? 니파이후서 2:28을 읽으면서 여러분이 “영생을 택[하도록]” 돕기 위해 하나님께서 그 밖에 무엇을 여러분에게 주셨는지 찾아 표시한다. 여러분의 인생에서 여러분이 영생을 택했음을 보여 주는 어떤 선택들을 했는지 곰곰이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