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나이서 10:1~7, 27~29

몰몬경이 참되다는 증거를 얻는 첫 번째 단계는 그것을 읽는 것이다. 칠십인 회장단의 태드 알 콜리스터 장로는 한 청녀가 몰몬경 전체를 읽음으로써 어떤 유익을 얻었는지 말했다.

“열네 살 된 소녀는 …… 학교에서 친구 한 명과 종교에 대해 토론한 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친구는 ‘넌 어떤 교회에 다니니?’라고 물었습니다.

그 소녀는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인데, 몰몬이라고도 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친구가 대꾸했습니다. ‘내가 그 교회를 아는데 거긴 참된 교회가 아니야.’

소녀가 ‘네가 어떻게 알아?’ 하고 반문했습니다.

‘조사를 좀 해 봤거든.’ 하고 친구가 대답했습니다.

‘몰몬경을 읽어 본 적이 있어?’

이에 대해 친구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아니. 읽어 본 적은 없는데.’

그러자 그 귀여운 소녀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교회를 알아봤다고 할 수 없지. 나는 몰몬경을 한 장 한 장 다 읽어 보고 우리 교회가 참되다는 것을 알았거든.’”(“몰몬경, 하나님으로부터 온 책”, 리아호나, 2011년 11월호, 76쪽)

몰몬경의 진실성에 대한 간증을 얻기 위해 왜 그것을 읽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

다음 단계는 “주께서 … 얼마나 자비로우셨던가를 기억”하는 것이다. 우리에게 베푸신 주님의 자비를 기억할 때 우리의 마음은 부드러워지고, 성신을 받을 준비를 갖추게 된다. 여러분의 생활에서 주님의 자비를 느꼈던 때에 관해 깊이 생각한다.

몰몬경 시작 부분에서, 니파이는 자신의 저술을 통해 주님의 친절하신 자비의 예들을 우리에게 보여 주었다.(니파이전서 1:20 참조) 몰몬경 마지막 부분에서는 모로나이가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자비를 기억하라고 말했다.(모로나이서 10:3 참조) 니파이전서 1:20을 모로나이서 10:3 옆에 참조 성구로 적어도 좋다.

1. 경전 학습 일지에, 다음 질문들에 대한 답을 적는다.

   1. 여러분의 생활에서 주님의 자비의 증거로 어떤 것을 보았는가?

   2. 주님의 자비를 기억하는 것이 몰몬경에 대한 간증을 얻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다른 사람들이나 우리 자신에게 베푸신 주님의 자비를 기억하면 우리를 위한 몰몬경의 메시지를 숙고할 준비를 갖출 수 있다.

모로나이가 가르친 다음 단계는 “그것을 너희 마음에 깊이 생각하라”는 것이다. 십이사도 정원회의 마빈 제이 애쉬튼 장로는 깊이 생각하는 것이 우리가 생활 속에서 성신을 받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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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빈 제이 애쉬튼 장로

“경전을 공부하면서 저는 몰몬경에 참으로 자주 사용되는 깊이 생각하라는 단어에 의해 동기 부여를 받고 감동받습니다. 사전에서 ponder(깊이 생각하다)라는 말은 정신적으로 비중을 두어, 깊게 생각하고 신중히 고려하며, 명상한다는 뜻입니다. … 모로나이는 자신의 기록을 끝맺으면서 이 말을 사용했습니다.[모로나이서 10:3 참조]

우리는 깊이 생각함으로써 영이 영감을 주고 인도하는 기회를 받게 됩니다. 깊이 생각함으로써 마음과 정신이 강하게 연결됩니다. 우리가 경전을 읽을 때, 우리 마음과 정신이 감동을 받습니다. 우리가 깊이 생각하는 은사를 활용하면 이 영원한 진리를 취하고 그것을 우리의 일상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깨닫게 됩니다. …

깊이 생각하는 것은 그 행위를 함으로써 발전하는 정신 행위입니다.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위대한 은사입니다. 우리가 깊이 생각하는 은사를 활용하면, 이해력과 통찰력 및 실질적인 응용력을 얻게 됩니다.”(“여러 가지 은사”, 성도의 벗, 1988년 1월호, 22~23쪽)

2. 경전 학습 일지에, 다음 질문 중 하나 또는 둘 다에 대한 답을 적는다.

   1. 여러분이 몰몬경을 공부하면서 깊이 생각하는 것이 성신을 느끼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었는가?

   2. 여러분이 경전을 공부할 때 좀 더 지속적으로 그리고 효과적으로 깊이 생각하기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진지하게 기도하고 참뜻을 갖는다는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응답에 따라 행동하려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나의 복음을 전파하라 [2004], 111쪽)

로돌포 알만도 페레즈 보닐라라는 이름의 남성은 진정한 의도를 가지고 기도하는 것의 중요성을 배웠다. 그는 아홉 살에 침례를 받았지만 그의 가족은 교회에서 활동적이지 않았다. 그는 십 대가 되었을 때 복음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고, 다음 경험을 했다.

“이따금씩 무엇이 옳은지 알려 달라고 기도해 보았지만 그것은 지나가는 생각 정도였지 진지한 간구라고 할 정도는 아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나는 ‘진정한 의도’로 기도해 보기로 결심했다.

나는 하나님 아버지께 그분을 알고 싶으며 그분의 참된 교회에 속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다. 나는 이렇게 약속했다. ‘조셉 스미스가 정말 선지자였는지, 그리고 몰몬경이 참된지 알려 주신다면 명하시는 일은 무엇이든지 하겠습니다. 만약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가 참된 교회라면 그 교회를 따르고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어떤 극적인 시현을 본 것은 아니었지만, 나는 평화롭게 잠자리에 들었다. 몇 시간 후, 나는 다음과 같은 분명한 생각과 함께 잠에서 깨어났다. ‘조셉 스미스는 하나님의 선지자이며, 몰몬경은 참되니라.’ 그런 다음 형언할 수 없는 평화를 느꼈다. 나는 다시 잠이 들었지만 잠시 후 똑같은 생각과 느낌 때문에 잠에서 깨어났다.

그때 이후로 나는 한 번도 조셉 스미스가 참된 선지자라는 사실을 의심해 본 적이 없다. 나는 이것이 구주의 사업이라는 것과,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의 진실한 간구에 응답하신다는 사실을 안다.”(“나는 어떻게 아는가”, 리아호나, 2011년 10월호, 6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