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서 소개

여러분은 야곱서를 공부함으로써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신앙을 지녔던 사람으로부터 중요한 교훈을 배울 수 있다. 야곱은 거듭해서 구주에 대해 간증했고 그의 백성들과 자신의 말을 읽게 될 사람들에게 회개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주님께 받은 부름을 부지런히 수행하는 것의 중요성을 가르쳤고 또 몸소 보여 주었다. 야곱은 사람들에게 교만, 재물, 부도덕이 얼마나 위험한지에 대하여 경고했다. 그는 또한 지노스의 감람나무 비유를 인용한 뒤 자신의 해석을 덧붙였는데, 이 비유는 하나님의 모든 자녀에게 구원을 가져다주기 위해 구주께서 어떻게 지치지 않고 일하시는지를 보여 주고 있다. 적그리스도인 시렘을 만났을 때 야곱이 보여 준 행동은 우리의 신앙에 문제를 제기하거나 비난하는 자들에게 어떻게 의롭게 대응할 수 있는지를 가르쳐 준다.

야곱서는 새라이아와 리하이의 다섯째 아들인 야곱이 썼다. 그는 가족이 약속의 땅으로 여행하던 중 광야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에 야곱은 “[그의] 형들의 횡포로 인하여 고난과 많은 슬픔을 겪었[다].”(니파이후서 2:1) 그러나 리하이는 야곱에게 하나님이 “[그의] 고난을 성별하사 [그의] 유익이 되게 하시리라”고 약속했으며, 그의 날들을 “[그의] 하나님을 섬기는 데”(니파이후서 2:2~3) 보내게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야곱은 젊었을 때에 구주의 영광을 보았다.(니파이후서 2:3~4 참조) 니파이는 야곱을 니파이인의 제사와 교사로 성별했으며(니파이후서 5:26 참조), 나중에는 니파이의 작은 판을 그에게 맡겼다.(야곱서 1:1~4 참조) 야곱은 충실한 신권 지도자이자 교사로서 백성을 설득하여 그리스도를 믿도록 부지런히 일했다.(야곱서 1:7 참조) 그는 구주에 관한 계시를 받았고, 천사들의 성역을 체험했으며, 주님의 음성을 들었고(야곱서 7:5 참조) , 구속주를 보았다.(니파이후서 11:2~3 참조) 야곱은 이노스의 아버지였으며, 죽기 전에 그에게 판을 맡겼다.

야곱서는 니파이가 야곱에게 작은 판을 맡겼던 주전 544년경에 시작되어 야곱이 삶을 마감할 무렵 아들인 이노스에게 판을 전하면서 끝난다. 야곱은 니파이 땅에 살 때 이 기록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