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니파이 소개

여러분은 제3니파이를 공부하면서 구주께서 몰몬경 시대의 백성에게 성역을 베푸시는 동안 하셨던 말씀과 행적에 대해 배울 것이다. 교회 지도자들은 제3니파이를 주님의 “제5 복음”으로 칭했다. 신약전서의 사복음서와 같이 예수 그리스도의 직접적인 가르침과 성역에 초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고든 비 힝클리, “우리 신앙의 모퉁이 돌”, 성도의 벗, 1985년 1월호, 56쪽 참조) 에즈라 태프트 벤슨 회장은 이렇게 가르쳤다. “모든 경전 가운데서 가장 감동적이고 힘찬 경전 구절이 제3니파이에 몇 개 포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제3니파이는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선지자들과 구원의 교리를 증거하고 있습니다.”(“구세주의 미대륙 방문”, 성도의 벗, 1987년 7월호, 6쪽)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백성들 “하나씩”(제3니파이 11:15; 17:21 참조)에게 어떻게 연민을 보여 주셨는지 살펴보면서 한 개인으로서 여러분에 대한 그분의 관심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훌륭한 축복을 경험할 수 없는 행동을 한 반면 일부 사람들은 구주를 만나기 위해 어떻게 준비했는지 주목함으로써 중요한 교훈을 배울 수 있다.

몰몬은 니파이 큰판의 기록을 요약하여 제3니파이를 만들었다. 이 책은 니파이의 아들 니파이의 이름에 따라 제목이 붙여졌다. 그의 수고는 구주께서 백성들에게 나타나시기 전부터 구주께서 백성들 사이에 계시는 동안, 그리고 그 후까지 이어진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방문하시기 이전에 큰 간악함이 있는 동안, 니파이는 “권능과 큰 권세로”(제3니파이 7:17) 성역을 베풀었다. 그러나, 니파이의 성역은 단지 예수 그리스도의 성역의 전주곡에 불과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행적은 제3니파이의 주된 초점이다. 몰몬은 니파이의 기록을 요약하면서 이 책에 자신의 의견과 간증을 덧붙였다.(제3니파이 5:8~26; 26:6~12; 29~30 참조)

제3니파이의 출처로 사용된 원 기록은 주전 1년에서 주후 35년 사이에 쓰였을 가능성이 높다. 몰몬은 그 기록들을 주후 345년에서 주후 385년 사이에 요약했다. 몰몬은 이 책을 편집할 때 자신이 어디에 있었는지 기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