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몬서 7:1~8:11

니파이인과 레이맨인 간의 마지막 전쟁 이후, 몰몬은 장차 몰몬경 백성의 후손들에게 그들이 누구이며, 구원받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대해 기록했다. 적들의 미래의 후손들에 대한 큰 사랑을 지닌 몰몬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따르는 것이 중요함을 가르치고, 그렇게 한다면 “심판의 날에 너희가 잘되리로다.”(몰몬서 7:10)라고 말했다. 몰몬이 죽은 후, 홀로 남은 모로나이가 백성의 멸망에 관해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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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위대했던 민족에게 작별을 고하는 몰몬

몰몬서 6장에서 여러분은 레이맨인과의 마지막 전투에서 23만 명의 니파이인 사상자가 나왔다는 것을 배웠다. 이와 같은 큰 전쟁에서 여러분은 살아 남았지만, 여러분의 친구와 가족은 그렇지 못했다고 상상해 본다. 여러분은 여러분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죽이고 여러분의 국가를 정복한 사람들의 후손에 대해 어떤 감정을 갖겠는가? 몰몬서 7:1~4을 읽으면서 몰몬이 레이맨인 후손들에게 무엇이라고 썼는지 알아본다.

1. 경전 학습 일지에 다음 질문들에 대한 답을 적는다

   1. 몰몬은 레이맨인과 그 후손들이 무엇을 알기를 바랐는가?

   2. 그것은 여러분이 가상의 상황에서 여러분의 친구와 가족을 죽인 사람들의 후손에 대해 품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감정과 어떻게 비교되는가?

   3. 여러분은 적에 대한 몰몬의 반응에서 구주의 어떤 성품을 보는가?

몰몬이 레이맨인 후손들에게 쓴 내용은 계속 이어진다. 몰몬서 7:5~7을 읽으면서 몰몬이 레이맨인 후손들에게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믿으라고 권면한 진리 중 적어도 세 가지를 찾아 표시한다.

2. 여러분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찾은 진리 중 하나를 택하여 그 교리를 믿는 것이 여러분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경전 학습 일지에 기록한다.

몰몬은 자신의 백성을 그토록 많이 죽인 레이맨인에게 저주의 글을 쓰는 것이 정당하다고 느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알고 있는 진리로 인해, 그들이(그리고 우리가) 심판대에서 죄 없는 상태로 하나님 앞에 서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가르쳐 주는 글을 썼다. 몰몬서 7:8~10을 읽으면서 사람이 무엇을 해야 한다고 몰몬이 간증했는지 찾아본다. 찾은 것을 경전에 표시해도 좋다.

이 경전 구절들은 주님께서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며 복음의 원리와 의식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을 구속하신다는 것을 가르친다. 이 원리를 경전에 써 놓아도 좋다. 몰몬이 이 원리에 따라 사는 방법은 경전 공부를 통해 알게 된다고 가르친 것에 주목한다.(몰몬서 7:8 참조) “이 기록”이란 문구는 몰몬경을, 그리고 “유대인들로부터 이방인들에게 … 나아올 기록”은 성경을 일컫는 말임을 이해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비슷하게, 몰몬서 7:9에 나오는 “이것”은 몰몬경을, “그것”은 성경을 지칭한다. 경전에 이렇게 구분해서 표시해 두는 것도 좋을 것이다.

몰몬서 7장을 마치면서, 원수의 후손들에게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를 쓰는 자비와 그리스도와 같은 동정심을 보여준 몰몬의 모범에 대해 숙고할 시간을 잠시 갖는다.

3. 경전 학습 일지에, 다음 질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을 기록한다. 어떻게 하면 몰몬의 모범을 좇아 나에게 부당하게 대하는 사람들까지도 그들의 영원한 가치를 나타내는 방법으로 대할 수 있는가?

여러분이 혼자였을 때를 생각해 본다. 혼자 있는 것이 어떤 느낌이었는가? 여러 해 동안 혼자 있다고 상상해 본다.

장 요약 또는 몰몬서 7장과 8장의 페이지 하단에 있는 연도에 주목한다. 몰몬이 7장에서 마지막 말을 쓴 시점으로부터 모로나이가 8장에서 판에 쓰기 시작할 때까지 몇 년이 흘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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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몬을 위해 슬퍼하는 모로나이

몰몬서 8:1~2을 읽으면서 쿠모라에서 큰 전투가 있은 후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찾아본다. 그런 다음 몰몬서 8:3~9을 읽으면서 백성의 멸망 이후 모로나이의 상황을 묘사한 구절에 표시한다. 여러분이 이와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다면 심정이 어떻겠는지 깊이 생각한다.

여러분이 믿음과 표준을 지키면서 혼자라고 느꼈던 때에 대해 생각해 본다. 그 시간 동안 구주를 따르고 그분의 계명을 지키겠다는 결심이 증가했는가, 똑같았는가, 아니면 감소했는가? 왜 그랬는가?

몰몬서 8:1, 3을 다시 보면서 모로나이가 자신이 처한 상황에 관계없이 무엇을 하기로 결심했는지 찾아본다. 모로나이의 모범은 여러분은 혼자일 때라도 충실하게 남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이 진리를 경전에 적어도 좋다.

몰몬경에는 모로나이처럼 혼자일 때에도 충실하게 남았던 다른 사람들이 있다. 아빈아다이는 노아 왕과 그의 제사들 앞에 홀로 서서 간증했다.(모사이야서 12~17장 참조) 앨마는 아빈아다이의 말을 믿은 유일한 제사였고 그를 옹호하려고 노력했다.(모사이야서 17:1~4 참조)

리차드 지 스코트 장로는 혼자인 상황에서도 충실하게 남았던 청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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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지 스코트 장로

“[이] 청년의 예를 들겠습니다. 수년 동안 저는 그가 아기였을 때부터 그의 부모가 하나님의 계명을 흔들림 없이 지키라고 가르치는 것을 보아 왔습니다. 그들은 진리 안에서 다른 자녀들과 함께 그를 모범과 교훈으로 양육했습니다. 그들은 자녀들에게 합당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희생과 자기 수양을 키우라고 격려했습니다. 이 청년은 그러한 자질들을 키워 나가기 위해 수영을 선택했습니다. 이른 아침의 수영 연습은 자기 훈련과 희생을 요구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는 그 운동 분야에서 뛰어난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일요일에 수영 대회가 열리게 된 것입니다. 그가 참석했을까요? 그는 그의 팀이 그 대회에서 우승하게 하기 위해 일요일에는 수영하지 않겠다는 규칙에 예외를 두었을까요? 아닙니다. 그는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욕설을 들었고 심지어 폭행까지 당했습니다. 하지만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친구들의 거부와 외로움과 압력으로 슬픔과 눈물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는 디모데에게 준 바울의 권고를 직접적으로 체험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으리라’(디모데후서 3:12) 종종 큰 도전이 있기는 했지만, 수백 가지의 의로운 결정으로 이루어진 이 지속적인 의로운 생활은 해가 지남에 따라 힘과 능력을 지닌 성격으로 발전되었습니다. 지금은 선교사로서 일에 대한 능력과 진리에 대한 지식과 흔들림 없는 헌신과 복음을 나누겠다는 결심으로 인해 동료들로부터 인정받고 있습니다. 한때 또래 친구들로부터 거부당했던 사람이 지금은 또래의 존경을 받는 지도자가 되었습니다.”(“가장 중요한 것 먼저”, 리아호나, 2001년 7월호, 8쪽)

몰몬서 8:10~11을 읽으면서 모로나이와 몰몬이 그렇게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동안 주님께서 그들을 지지하신 한 가지 방법을 찾아본다. 토마스 에스 몬슨 회장의 다음 권고는 여러분이 혼자일 때에도 충실하게 남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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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에스 몬슨 회장

“하루하루 사는 동안 우리의 신앙은 도전을 피할 수 없습니다. 때때로 자신이 사람들에 둘러싸여 있고, 무엇을 받아들이고 무엇을 받아들일 수 없는가에 관해 소수 의견에 속하거나 심지어 홀로 서 있는 상황에도 처할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우리 믿음을 굳건히 수호할, 홀로 서야 하는 경우에도 그렇게 할 도덕적 용기가 있습니까? ……

우리 믿음을 수호하기 위해 언제나 준비되고 용감할 수 있기를 소망하며, 그 과정에서 우리가 홀로 서야 하더라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곁에 설 때는 결코 혼자가 아닐 것임을 아는 지식으로 힘을 얻어 용감하게 나설 수 있기를 바랍니다.”(“용감하게 홀로 서라”, 리아호나, 2011년 11월호, 60, 67쪽)

4. 경전 학습 일지에 다음 질문들에 대한 답을 적는다.

   1. 여러분은 혼자일 때에도 충실하게 남는 모범을 보여 준 사람 중 또 누구를 알고 있는가?

   2. 몬슨 회장의 말씀은 여러분이 혼자일 때에도 충실하게 남겠다고 결심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가?

5. 경전 학습 일지에서 오늘 과제의 맨 마지막에 다음 내용을 적는다.

   나는 몰몬서 7:1~8:11을 공부하고 모든 과제를 완수했다.(날짜)

   세미나리 교사와 나누고 싶은 생각, 깨달은 점,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