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 땅의 성전에 있던 백성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옆구리와 손과 발에 있는 상처 자국을 직접 만져 본 후에, 구주께서는 니파이와 그 외 사람들에게 침례를 줄 권능을 주셨다. 구주께서는 백성들에게 분쟁을 피하라고 경고하시고 복음대로 생활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왕국을 상속받을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그분은 또한 그들에게 복음의 축복을 받는 방법을 가르치시고 다른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을 주라고 가르치셨다. 구주께서는 자신이 모세의 율법을 성취했다고 선포하시고, 백성들을 그분과 하나님 아버지처럼 되도록 준비시키는 더 높은 율법을 그들에게 주셨다.
여러분은 여러분 자신의 침례를 위해 준비하면서 했던 생각과 느낌을 기억하는가 또는 친구나 가족이 침례를 받기 위해 준비하는 모습을 지켜 본 적이 있는가? 많은 사람들이 ‘누가 나를 침례 줄 수 있는가?’, ‘침례 의식은 어떻게 집행되는가?’와 같은 의문을 갖고 있다. 이러한 질문들에 어떻게 대답할지 생각해 본다.
여러분은 제3니파이 11:1~17을 공부하는 동안 예수 그리스도께서 “풍요 땅에 있는 성전 주위에 함께 모여”(제3니파이 11:1) 있는 니파이 백성들에게 나타나신 것에 대해 배웠다. 이 백성들은 그분의 상처 자국을 만져 보고 그분의 부활과 신성에 대한 증인이 되었다. 이 경험을 한 직후, 구주께서는 그들에게 침례에 대해 가르치시며, 누가 침례를 줄 수 있고 침례가 어떻게 집행되어야 하는지를 말씀하셨다.
제3니파이 11장에서 우리는 구주께서 하신 말씀과 행위로부터 다음을 배운다. 침례는 합당한 권세를 소유한 사람에 의해 집행되어야 한다. 현대 계시에서는 침례가 아론 신권의 제사 직분(교리와 성약 20:46 참조) 또는 멜기세덱 신권(교리와 성약 20:38~39; 107:10~11 참조)을 소유한 사람에 의해서만 집행된다고 명시되어 있다. 또한, 이들은 의식을 승인하는 데 필요한, 신권 열쇠를 소유한 신권 지도자(예를 들어 감독, 지부 회장, 선교부 회장 또는 총관리 역원 등)의 지시에 따라 행해야 한다.
제3니파이 11:23~27을 읽고, ‘침례 의식은 어떻게 집행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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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
왜 침례가 주님께서 정해 놓으신 방법대로 행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경전 학습 일지에 적는다. 침례 의식문을 부정확하게 말했거나 침례받는 사람이 물 속에 완전히 잠기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가?
경전 학습 일지에 다음 질문들 중 하나 또는 그 이상에 대한 답을 적는다.
여러분이 왜 침례받았는지 기억하는가? 여러분의 침례식에 관해 무엇을 기억하는가? 누가 여러분을 침례했는가? 여러분은 그때 몇 살이었는가? 침례받았을 때 어떤 느낌이 들었는가? 합당한 권세를 지닌 사람으로부터 주님께서 정하신 방법대로 침례받았다는 것은 여러분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
여러분은 최근에 누군가가 침례를 받는 모습을 보았는가? 그때 어떤 느낌이 들었는가?
여러분이 아론 신권 제사 직분을 소유하고 있다면, 침례할 권세를 갖고 있다는 것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가? 누군가에게 침례를 줄 기회가 있었다면, 그 경험을 하면서 무엇을 느끼고 배웠는가?
제3니파이 11:28~30에서 주님께서는 백성들에게 침례나 다른 교리에 대해 서로 다투거나 논쟁하지 말라고 권고하셨다. 그분은 분쟁이 악마의 것이므로 그쳐야 한다고 가르치셨다.
여러분이 오늘 한 일(행위) 중에 긍정적인 결과를 낳은 것에 대해 생각해 본다. 다음 도표에서 해당하는 쪽에 행위와 결과를 적는다. 그런 다음 오늘 부정적인 결과를 낳은 행위에 대해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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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표
행위와 결과의 관계는 때때로 수확의 법칙이라 불린다. 현대 계시에서는 이것을 이렇게 설명한다. “너희가 무엇을 심든지 또한 그대로 거둘 것임이라. 그러므로 만일 너희가 선을 심으면, 또한 보상으로 선을 거두리라.”(교리와 성약 6:33
제3니파이 11:31을 읽으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백성들에게 무엇을 선포할 것이라고 말씀했는지 찾아본다.
제3니파이 11:32~39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아버지께서 [그분께] 주신”(제3니파이 11:32) 교리를 선포하셨다. 다음 도표를 경전 학습 일지에 그려 넣는다. 각 참조 성구를 읽으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교리에 대하여 가르치신 행위와 결과를 찾아본다. 도표에서 찾은 것을 경전 학습 일지에 기록한다.
정답을 확인하기 위해, 우선 제3니파이 12:48을 읽는다.(이것은 성구 익히기 구절이다. 나중에 이 성구들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눈에 띄게 표시해 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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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엠 넬슨 장로
완전해지는 것이 어떻게 가능한가? 십이사도 정원회의 러셀 엠 넬슨 장로는 온전하라는 계명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씀했다. “온전함으로 향한 가장 진지한 노력이 지금은 [아주 힘들고] 끝이 없는 것처럼 보여도 낙담할 필요가 없습니다. 온전함이 가까이 왔습니다. 온전함은 부활한 뒤 주님을 통해서만 옵니다. 온전함은 그분을 사랑하고 그분의 계명을 지키는 모든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언젠가는 실현될 온전함”, 성도의 벗, 1996년 1월호, 88쪽)
다음 질문을 깊이 생각한다. 온전함이 “주님을 통해서만” 올 수 있다는 것이 무슨 뜻이라고 생각하는가?
여러분이 방금 풀어 보았던 참/거짓 퀴즈를 다시 보고, 제3니파이 12:48과 넬슨 장로의 말씀에서 배운 것에 기초하여 여러분의 답을 고친다.
제3니파이 12~14장에 나오는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은 때때로 “성전수훈”이라고 불린다. 잘 알려진 구주의 산상수훈과 비슷하고 종종 그것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증가시키기 때문이다.(마태복음 5~7장 참조) 해롤드 비 리 회장은 이렇게 가르쳤다. “산상수훈에서 주님은 우리에게 그분의 성품에 대한 계시를 조금 주셨다. 즉, 그분은 온전하시다는 것이다. ‘행위로 쓰신 자서전’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렇게 하심으로써, 우리 삶에 대한 청사진을 주신 것이다.”(Decisions for Successful Living [1973], 56) 제3니파이 12~14장을 공부하면서, 구주께서 여러분이 어떻게 완전을 위한 노력을 하기를 원하시는지 찾아본다.
산상수훈에서처럼, 구주께서는 니파이인들에게 설교를 시작하시면서 충실한 자들의 축복되고 기쁜 상태에 대한 몇 가지 복을 선언하셨다.(제3니파이 12:1~12 참조) 그것들을 읽으면서, 구주께서 우리에게 개발하라고 하신 성품과 우리가 그렇게 한 결과로 어떤 축복을 약속하셨는지 찾아본다. 읽으면서, 이 성품들과 약속된 축복들에 표시해도 좋다. 심령이 가난(제3니파이 12:3)하다는 것은 겸손하여 주님께 의지하는 것을 뜻하고, 애통(제3니파이 12:4)한다는 것은 우리의 죄를 슬퍼하여 회개에 이르게 되는 마음 상태를 말하는 것이며, 온유(제3니파이 12:5)하다는 것은 마음이 겸손하고 부드러워 주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 또는 분개하지 않고 상처를 참을성 있게 잘 견디는 것을 뜻한다는 것을 알면 도움이 될 것이다.
방금 읽은 성품들 중에 여러분이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거나 앞으로 노력할 성품을 한 가지 찾아본다. 그 성품을 발전시킬 때 여러분이 현재 받고 있거나 앞으로 받고 싶은 축복들을 경전 학습 일지에 기록한다.
우리는 제3니파이 12:1~12에 나오는 많은 진리들로부터 다음을 배운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대로 생활한다면, 축복을 받을 것이며, 하나님 왕국으로 들어갈 준비를 하게 된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또한 세상을 비추는 빛, 즉 모범이 될 것이다.(제3니파이 12:14~16 참조)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분과 하나님 아버지와 같이 되는 데 도움이 될 더 높은 율법을 무리에게 가르치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니파이인들에게 회개하고 그분의 계명에 순종함으로써 그분께 어떻게 나아올 수 있는지를 가르치셨다.(제3니파이 12:19~20 참조) 제3니파이 12장의 나머지 부분에서, 그분은 모세 율법의 일부를 언급하신 후 더 높은 율법을 가르치셨다. 그분은 모세 율법의 일부를 “옛적 사람들이 말하였다” 또는 “기록되어 있기를”이라는 문구로 소개하셨다. 그런 다음 그분은 오늘날 우리가 지키기를 바라시는 더 높은 새 율법을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라는 구절로 소개하셨다.
다음 참조 성구들을 읽고, 구주께서 말씀하신 어떤 행위들이 완전에 이르게 하는지 경전 학습 일지에 쓴다.
제3니파이 12:21~22. 라가라는 단어가 모욕, 드러내놓고 싫어함, 또는 미움을 표현하는 경멸적인 용어라는 것을 이해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제3니파이 12:23~24. 각주 24ㄱ을 사용하여 다른 사람과 화목하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 찾아본다.
제3니파이 12:25. “네 대적과 …… 급히 …… 화해하라”는 것은 다른 사람들과의 충돌을 빨리 해결하여 상황을 악화시키거나 문제를 더 크게 만들지 않게 하라는 뜻이라는 것을 이해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데이비드 이 소렌슨 장로는 칠십인 일원으로 봉사하던 중에 이렇게 가르쳤다. “이 원리는 특히 우리의 가족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용서를 통해 원한은 사랑으로 바뀝니다”, 리아호나, 2003년 5월호, 11쪽)
제3니파이 12:27~30. 음욕이 부적절하고, 간악하며, 이기적인 욕망을 말한다는 것을 이해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가 제3니파이 12장에 나오는 이 경전 구절들에서 배울 수 있는 한 가지 원리는 다음과 같다. 우리가 그리스도에게 나아와 그분의 계명을 지킬 때, 우리는 온전하신 그분과 하나님 아버지처럼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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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이 파우스트 회장
우리가 이생에서 완전에 이르지는 못할 것이나, 제일회장단의 제임스 이 파우스트 회장은 우리가 다음 세상에서 완전에 이르기 위해 지금 그것을 향해 전진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완전은 영원한 목표입니다. 우리가 이생에서는 완전해질 수 없지만, 그것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계명이며, 그것은 결국 우리가 속죄를 통해 지킬 수 있는 계명입니다.”(“오늘이 우리의 날입니다”, 성도의 벗, 1999년 7월호, 19쪽)